중남미 디아스포라 국민외교: 아르헨티나 한인디아스포라의 코로나19 방역 연대활동을 중심으로 ( http://opendata.mofa.go.kr/mofapub/resource/Publication/13831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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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미 디아스포라 국민외교: 아르헨티나 한인디아스포라의 코로나19 방역 연대활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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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미 디아스포라 국민외교: 아르헨티나 한인디아스포라의 코로나19 방역 연대활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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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미 디아스포라 국민외교: 아르헨티나 한인디아스포라의 코로나19 방역 연대활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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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Ⅰ. 서론
    Ⅱ. 국민외교의 이론적 검토
    Ⅲ. 재아 한인디아스포라와 코로나19의 영향
    Ⅳ. 재아 한인디아스포라의 코로나19 방역연대 활동
    Ⅴ. 결론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아르헨티나 한인디아스포라 공동체의 현지사회와의 연대 사례를 통해서 대(對)중남미 외교의 주체로서 디아스포라의 활용을 제안하는 데 있다. 문재인 정부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국정목표로 표방함에 따라 외교부는 외교에서 대국민 소통과 참여를 강화하는 국민외교를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외교'의 주체는 &정부'였고 외교활동은 직업 외교관의 고유한 영역으로 이해됐다.
    
    그러나 세계화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구의 이동과 민간교류가 활성화되고 연결성이 확대됨에 따라 외교에서 국민 개인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해지면서 각국 정부는 공공외교의 기능을 제공하는 국민과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국민외교"가 그중 하나이다.
    
    그러나 국민외교는 아직까지 이론적 실체도 없고 기존의 공공외교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명확하지도 않다. 국민에게 참여할 공간과 기회를 개방함으로써 상당히 민주적이고 진보된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참여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국민을 외교의 주체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그리고 국민과 어떤 방식으로 협업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이 없다. 그뿐만 아니라 국민외교의 주체인 국민의 범위를 어디까지 정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 조차 부재한 상황이다. 특히 전 세계 180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를 국민외교의 주체로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빠져있다. 변화된 외교환경에서도 재외동포는 여전히 보호와 지원의 대상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시기 아르헨티나 디아스포라 공동체의 현지사회와의 연대활동은 우리 정부의 대중남미 방역외교에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외교주체로서 디아스포라의 역할에 주목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전통적인 외교행위가 중단된 상황에서 재아 한인디아스포라 공동체의 자발적인 코로나19 방역성금 모금운동과 한인 2세 청년들의 "한국은 함께한다 CoreaSeUne#" 캠페인은 한국의 방역외교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왔다.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해진 한인공동체와 현지사회 취약층에 대한 식료품 지원과 방역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 정부기관과 병원에 대한 마스크 기부 활동은 현지 언론과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재아 한인디아스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아르헨티나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구성원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그뿐만 아니라 정부부처 인사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한인들의 실질적인 권익을 실현하는 성과를 얻었다.
    
    아르헨티나 한인디아스포라의 코로나19 방역 연대활동은 대중남미 외교의 중요한 행위자로서 디아스포라의 역할을 보여준 사례이다. 일상생활에서 현지인들과의 접촉이 증가하면서 한인들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행동 그리고 이미지가 한국의 국가 이미지와 위상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 따라서 이제 한인디아스포라는 단순한 외교적 자산을 넘어 모국의 외교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외교에 참여하는 주체적 행위자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외교부의 현 국민외교 사업을 한인디아스포라까지 확장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대중남미 정책수립과 실행과정에서 중남미 디아스포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한 국민외교센터와 같은 소통채널의 제도화가 필요하다. 
    
    
    * 붙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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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eign Affaris and National Security Research
  • 정책연구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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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혜현 미주연구부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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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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