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연구소 발간자료

아르헨티나 경제위기의 원인과 전망

아르헨티나 경제위기의 원인과 전망

아르헨티나 경제위기의 원인과 전망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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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르헨티나 경제위기의 원인과 전망
교수 이재승
2002. 3. 29
아르헨티나는 지난 수년간 지속되어온 경제상황의 악화가 위기사태로 이어지며 1,320억  달러에 달하는 외채에 대한 지불유예 및 지불불능을 선언함. 이는 정치적 불안정과 맞물리면서 빈번한 정권 교체와 통치권의 약화를 가져왔음. 경제위기의 원인으로는 달러와의 1:1 태환정책이 인위적으로 지속된 데 따른 페소화의 고평가 및 이에 따른 경쟁력의 감소를 들 수 있음. 과도한 국채발행에 따른 재정위기와 조세수입의 감소, 경직적인 노동시장 등도 위기의 주요한 원인이 되었음. 또한 정치적 불안정 및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대립은 위기를 가속화시켰음. 디폴트 선언 이후 아르헨티나는 자유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신경제정책을 도입하는 한편 정치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치, 경제적 불안 요소는 잔존하고 있음. 미국과 IMF는 신뢰감 있는 국내 개혁을 추가 지원의 선결조건으로 제시하고 있음. 
아르헨티나 경제위기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직접적인 파급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위기사태가 상당부분 예견되어온 바 국제적인 파급효과도 실제로 크지 않았음. 그러나 아르헨티나 경제위기로 인해 중남미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우려되는 바 당분간 수출 감소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함.  남미공동시장(MERCOSUR)이 단기적으로 약화되는 한편 미국의 영향력 증가가 예상됨. 아르헨티나 경제위기는 또한 신흥시장에 있어서 건전한 경제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는 계기가 됨.

IFANS Forecast

주요국제문제분석

국제통화기금(IMF)

남아메리카

디폴트 선언

MERCOSUR

경제위기

남미공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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