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160] 박진 외교장관,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라운드테이블 기조연설 및 토론 ( http://opendata.mofa.go.kr/mofapress/resource/Document/374160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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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 외교장관,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라운드테이블 기조연설 및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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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8(목)~10.1(토) 간 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9.29(금) 오후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IFRI)에서 국제정치 전문가들과 「글로벌 중추국가(GPS)로서 한국의 외교」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다.※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 국제관계 분야 대표 싱크탱크, 1979년 창립되어 지역, 국가 및 글로벌 분야의 다학제적 접근 방식을 통해 유럽 및 국제 문제 관련 연구 ※ 라운드테이블 참석자 명단 (총 9인)   - 토마 고마(Thomas Gomart) IFRI 국장   - 프랑스와즈 니콜라(Francoise Nicolas) IFRI 아시아 인태 연구센터장   - 제레미 바슐리에(Jeremy Bachelier) IFRI 안보연구센터 군사담당 연구원   - 마크 쥘리엔느(Marc Julienne) IFRI 중국 담당 책임연구원   - 에스테흐 카학소니(Eszter Karacsony) IFRI 프로젝트 매니저   - 권송님 IFRI 소속 세계정책회의(WPC)* 전무     * 세계 저명인사를 초청,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주제로 개최되는 연례 국제정책회의   - 존 시멍(John Seaman) IFRI 아시아 및 인태지역 연구센터 연구원   - 마틸드 벨리에(Mathilde Velliet) IFRI 기술지정학 프로그램 연구원     - 레오니 알라르(Leonie Allard) 프랑스 국방부 인태지역 프로젝트 담당관     박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전례없는 도전과제가 중첩된 상황에서 한국은 복합위기(polycrisis) 극복을 위해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할 능력과 의지가 있다고 하면서,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Global Pivotal State) 비전을 소개하였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우리정부가 작년 12월 최초로 지역전략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하였다고 설명하고, 유럽국가 최초로 자체 인태전략을 마련하고 포용성, 신뢰, 상호호혜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 영토를 보유하며 동 지역 관여와 영향력을 확대중인 프랑스의 노력을 평가하였으며, 우리는 프랑스 등 유사입장국과 규범에 기반한 역내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박 장관은 아울러 한국이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한 질서를 위해 노력 중임을 언급하면서, 한-미 동맹 강화, 한일관계 정상화, 상호존중과 호혜에 입각한 성숙한 한-중 관계 추구, 한-아세안, 한-태도국, 한-인도와의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박 장관은 프랑스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의 핵개발 및 미사일 위협을 규탄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의 평화로운 해결을 꾸준히 지지해준 것에 사의를 표하였다.   박 장관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정치, 경제, 외교, 안보, 과학기술, 문화분야, 우주 등 미래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하며, 우리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양국이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여 더욱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2026년 양국 수교 140주년이 양국 협력에 새로운 초석을 놓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박 장관은 한국전쟁 직후 67달러에 불과했던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오늘날 500배 가까운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발전한 데에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자유의 마지막 보루로서 역할한 부산이 있었음을 언급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한국이 그동안 이루어낸 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기여를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금번 행사는 프랑스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 정책 전반 및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한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의지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아웃리치를 전개하는 한편, 북한·북핵 문제, 인도-태평양 지역 등 주요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프랑스간 21세기 포괄적동반자 관계 강화와 더불어 유럽국가들과의 가치 파트너십을 증진하는 자리가 되었다.붙임: 행사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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