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보도자료

제3차 한-이라크 정책협의회 개최

[374043] 제3차 한-이라크 정책협의회 개최

제3차한-이라크정책협의회개최

아프리카중동국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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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튀르키예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8.31(목) 모하메드 바흐르 알울룸(Mohammed Bahr AlUloom) 차관과 제3차 한-이라크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양자관계 △실질협력, △지역 정세,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에 앞서 바흐르 알울룸 차관은 8.30(수) 오후 박진 외교장관을 예방한바, 이번 계기 박 장관은 지난 35년간 한-이라크 양국 관계가 경제‧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음을 평가하고, 이라크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의 활동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최근 이라크 정세가 안정되고 코로나 19로부터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만큼 양국간 실질협력을 보다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정책협의회시 장 차관은 2022년 10월 이라크의 신정부 출범 이후 이라크 정국이 안정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금년 국토부 장관, 해수부 장관의 이라크 방문 등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였다. 특히, 수교 35주년을 맞은 금년 6월 제9차 경제공동위가 6년만에 서울에서 개최되어 다양한 협력 분야를 점검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또한, 장 차관은 대이라크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이 약 418억불로 이라크가 한국의 제6위 기반시설 협력국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개발도로사업’ 등 이라크가 추진 중인 주요 계획에 높은 역량을 가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우리 기업의 사업 재개, 면세지위 부여, 미수금 문제 등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이라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바흐르 알울룸 차관은 이라크에게도 한국은 중요한 협력국이라고 하면서,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 개발도로사업(Development Road Project, 소위 “Dry Canal”) : 이 사업은 이라크 최남단 바스라주 알파오 신항만으로부터 이라크-튀르키예 내륙을 가로질러 유럽의 지중해까지 1,200km의 이어지는 물류 운송로(고속도로, 고속철도, 가스관 및 석유관)를 구축하는 250억불 규모의 사업

  또한, 장 차관은 우리 정부가 단일 사업으로는 한국국제협력단 최대 규모인 중환자 전문 병원 건립 사업 등을 이라크에서 진행하고 있는바, 양국간 개발협력이 원활히 진행되어 이라크의 재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양 차관은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긴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한반도 및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금번 제3차 한-이라크 정책협의회는 기존에 국장급에서 개최되던 회의를 차관급으로 격상시켜 5년만에 개최한 것으로, 국내정세 안정 속에 발전해나가는 이라크와의 경제협력 등 실질 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붙임: 1. 박진 외교장관, 이라크 차관 접견 사진
      2. 한-이라크 정책협의회 사진.  끝.

서울특별시

바스라

박진

장호진

모함메드 바흐르 알 울룸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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