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9] 미국 · 일본 정치이사회 설립 추진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8119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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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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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975.10.16. 동경 AFP는 최근 유럽에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의에 일본대표로 참석하고 미국을 경유하여 귀국한 나카오 에이이치 일본 자민당 의원에 따르면 일본・미국 양국 소장파 의원들이 빠르면 내년 봄에 동경이나 워싱턴에 모여 극동지역의 방위, 핵에너지 개발, 자원문제 등에 관해 토의할 예정이며 또한 양국 소장파 의원들로 정치이사회(Political Council)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한바, 외무부는 주일본대사관에 경위 등을 파악, 보고할 것을 지시함.
    
    2. 주일본대사관은 1975.10.21. 주일본대사관 윤 공사가 나카오 에이이치 의원을 만나 문의한 결과를 아래 요지로 외무부에 보고함.
    • 동 의원은 하워드 베이커 미국 상원의원, 자브로스키 미국 하원의원 등을 각각 만나 특히 한국의 안보가 극동의 안보 및 안정을 위해 중요함을 강조하고 극동 문제에 있어 한・미・일의 단결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데 대해 미국 측 의원들은 동감을 표시
    • 이에 따라 동인은 이러한 인식을 같이하는 미국・일본 국회의원들이 정치이사회를 형성할 것을 제의한데 대해 미국 측은 찬성하고 하워드 베이커 의원이 미국 측 창구가 되어 추진할 것에 합의
    - 밸런스 있는 외교추진에서도 동 이사회의 역할을 갖게 하려고 하며 이런 경우 이사회에서 양국 의원 간 의견교환을 통해 종합적인 검토를 하여 나가려는데 동 이사회의 형성 목적이 있다고 강조
    - 우선 양측 국회의원 각각 60~70명 정도로 구성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
    • 동 의원은 이러한 이사회를 통해 미국, 일본의 그릇된 여론도 지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특히 한국에 관한 미국 여론은 일부 신문, 학자 등으로부터 많은 그릇된 영향을 받고 있는바, 이러한 국회의원들의 협의가 건전한 여론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언급
    
    3. 주일본대사관은 1976.2.24. 나카오 에이이치 의원이 동일 윤 공사에게 이사회 사무국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Victor Johnson 교수가 2.26. 방한, 약5일간 체류할 예정이라고 알려왔음을 외무부에 보고하고 동 교수의 체한 중 정계 및 언론계 주요 인사와의 면담 주선을 건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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