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28] 한 ∙ 소련 해운협력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7828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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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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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75년 중 한・소련 간의 해운협력 관련사항임.
    
    1. 외무부는 1973.7.20. 소련 운수공단회의(1973.8.12.~16., 모스코바) 참가 문제 관련 아래 요지로 대통령실 및 국무총리실에 보고함.
    • 한국 수출상품을 시베리아철도를 이용하여 컨테이너로 유럽에 운송하도록 하는 화물운송계약이 1973.6.1. 삼익선박(주)과 일본 JCT 간 체결
    • 동 계약 체결차 방한한 JCT 사장에게 매년 8월 소련 운수공단의 주최로 개최되는 운수공단 관계국지점 대표자회의에 한국대표도 JCT와 계약이 체결된 만큼 참가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제의한데 대해 동 사장은 이를 주선하여 보겠다고 언급
    
    2. 주요코하마총영사관은 1973.8.6. 삼익선박 관계관에 대한 소련의 비자발급 건을 JCT에 문의한바 소련 측이 금회에는 비자발급을 부결하였으나 실적이 쌓일 경우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함을 외무부에 보고함.
    
    3. 1974.5.24. 외무부가 작성한 일본이 용선한 소련여객선의 부산 기항문제 관련 대통령 앞 보고 사항의 주요 요지는 아래와 같음.
    • JTB(일본교통공사)는 동 사가 용선하여 일본 관광객을 수송하는 소련여객선 2척의 부산 기항에 관한 한국 측의 의견을 KTB(대한여행사)에 문의
    • 일본교통공사가 소련여객선을 용선, 부산항에 기항시키고자 하는 이유
    - 일본 국내 항로(후쿠오카-오키나와)에는 외국선박을 용선할 수 없기 때문에 부산을 기항지로 포함시켜 국제항로로 만듦으로써 저가의 소련여객선 용선 가능 등
    - 외교적으로는 입항을 허가하는 것이 좋을 것이나 연해 항해에는 안보상의 문제가 있으므로 사전에 항로를 지정할 필요, 상륙 승조원에 대한 보안대책 수반 필요, 관광객이 소비할 금액 까지 고려한다면 총 외화수입은 60만~100만 달러 정도로 추산 
    • 본건은 충분한 보안대책을 강구한다는 전제하에 입항을 허가하는 것이 대소련 외교, 대북한 대책 및 관광진흥 견지에서 유익하다고 봄.
    
    4. 1975.3.27. 외무부 구주3과 작성 대한여행사와의 통화내용에 의하면 대한여행사 측은 소련 정부가 소련선박의 한국 기항을 반대하여 동 선박의 부산 기항문제는 취소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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