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7] 북한의 캄보디아 침투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757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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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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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외무부는 1962.4.2. 북한과 캄보디아가 총영사관 설치에 관해 합의한 것과 관련하여, 이택근 주프놈
    펜총영사에게 아래 내용에 따라 주재국에서 활동할 것을 1962.7.23. 훈령함.
     한국 정부가 유엔에서 승인된 한반도 내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강조하고 캄보디아 정부가 북한
    총영사에 대하여 영사인가장을 발급해 주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재국 정부가 북한 총영사에게 영사인가장을 발급한다면,
    우리 정부는 동 영사인가장 발급행위가 국제법상의 국가승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확인하
    는 캄보디아 정부의 명시적 보증을 얻어두도록 할 것
    2. 북한의 프놈펜 주재 총영사 강설모는 1962.7.15. 부임을 위해 북경 경유시 캄보디아 정부에 영사인가
    장 발급을 신청한 후 7.29. 프놈펜에 도착함.
    3. 이택근 주프놈펜총영사는 주재국 총리, 외무장관 등을 접촉, 북한 총영사에 대한 영사인가장 발급 저
    지 교섭을 전개하였는바, 주재국 총리 등은 한국의 입장은 잘 이해하지만 중립정책상 남·북한 양측
    과 영사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캄보디아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였으며, 주재국 외무부장관은 북한에
    대한 영사인가장은 발급 시 한국측이 요청하는 국가승인 유보조항은 고려해 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 9.24. 외무부에 보고함.
    4. 외무부는 1962.11.1.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및 내각수반에게 캄보디아 정부가 10.6. 북한 총영사에
    대하여도 한국과 동일한 영사인가장을 발급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우리측의 활약 결과 영사인가장
    발급이 국가승인과는 관계없다는 캄보디아 정부의 해명 공한을 받았음을 보고함.
    5. 북한의 인민위원단 일행 17명(대표 최원택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1964.4.5.부터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후 4.20.~27. 간 프놈펜을 방문함. 북한 일행은 프놈펜 방문 중 캄보디아 국가원수 및 정계 요인을 방
    문하고 4.27. 주재국과 문화협정을 체결함.
    6. 북한총영사 강설모는 1964.7.25. 한국 휴전 11주년 기념 리셉션 주최 중 연설을 통하여 6·25전쟁에 
    참전한 15개국 정부를 괴뢰정부라고 부르는 동시에, 한국의 실정을 생지옥에 비유하는 등 모욕적인
    내용의 폭언을 하였으며, 동 연설 내용이 주재국 언론에 보도됨. 외무부는 강설모의 연설에 반박하는
    해명서를 주재국 관영통신에서 공표하도록 하거나 또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 공보부장관에게 제출할
    것을 1964.9.17. 주프놈펜총영사에게 지시함.
    7. 북한의 최용건 최고인민회의 의장, 이주연 부수상, 박성철 외무상 등 일행 42명이 12.12. 프놈펜을 방
    문 예정이라고 주프놈펜총영사가 1964.11.27. 외무부에 보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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