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1] 북한 · 케냐 관계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7281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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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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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년 중 북한・케냐 간의 관계 동향임.
    
    1. 북한은 1975.2월 주유엔 케냐대표부대사에게 보낸 공한에서 케냐와의 외교관계 수립을 요청 하면서 동 대사의 북한 방문을 초청하였으며, Waiyaki 케냐 외상은 4월 케냐 정부는 비동맹 중립과 모든 국가와의 우호관계 유지를 위한 문호개방원칙을 수립하였음을 설명하면서 거기에 북한도 포함됨을 4.17. 주케냐대사에게 언급함.
    
    2. 한국 정부는 1975.4.23. 케냐 각의에서 북한과의 수교가 결정되었으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는 정보를 바탕으로 4.24. 주케냐대사에게 최선을 다하여 수교를 지연시키도록 지시하였으며, 동 대사는 정부요인들을 접촉하여 북한의 소말리아 반군 지원 등 수교시 불안요인 등을 강조하면서 수교저지를 위한 노력을 경주함.
    
    3.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75.5.15. 북한과 케냐 간의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서가 5.12. 뉴욕에서 서명되었다고 보도함. 이에 주케냐대사는 5.17. Waiyaki 외상에게 확인을 요구하자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언급한 반면(5.24. 케냐 외무성 부국장도 서명 부인) 뉴욕 주재 북한 대표부에서 5.20. 양국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보도문을 배포하여 혼선이 발생함. 동 외상은 5.29. 주케냐대사와의 면담 시 뉴욕으로부터 5.26. 파우치편으로 받은 연락에 의하면 주뉴욕 케냐 및 북한대표부에서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문서에 서명하였음을 말하면서 케냐 외무성으로서는 이 사실을 이제야 연락을 받았기에 종전에 주케냐대사에게 공동성명 사실을 부인하게 되었던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함.
    
    4. 주케냐대사가 정부 인사들을 접촉한 바에 의하면 정부 각료들 사이에 북한과의 수교에 대하여 이견이 존재한다는 인상을 받았으며, 1975.7월 대통령 특사의 케냐 방문 시에도 정부 주요 인사들은 북한과의 수교문제가 재고될 가능성을 시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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