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경비정의 일본어선 쇼세이마루호(松生丸)나포사건, 1975.9.2

[7276] 북한 경비정의 일본어선 쇼세이마루호(松生丸)나포사건, 1975.9.2

북한 경비정의 일본어선 쇼세이마루호(松生丸)나포사건, 1975.9.2

북한경비정의일본어선쇼세이마루호(松生丸)나포사건,1975.9.2

8213

1975

1975

동북아1과

725.1

일본

북한

D-0019

35

0001-0121

2006

북한 경비정의 1975.9.2. 일본어선 쇼세이 마루호 나포사건 관련 내용임.

1. 경위
• 일본 외무성은 서해 대련 동북방 공해에서 조업중이던 일본어선 쇼세이 마루호가 1975.9.2. 국적 불명의 경비정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선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선박과 생존 승무원은 경비정에 의하여 연행된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밝힘. 일본 측은 북한 경비정에 의한 나포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십자를 통한 진상파악과 나포선원 석방을 요구하는 동시에 소련과 중국(구 중공) 등을 통하여 손해배상 청구 등 협력을 구할 것이라고 밝힘.
• 북한 중앙통신은 일본어선 나포사실을 발표하였으며, 북한 적십자사는 일본 적십자사에 1975.9.5. 북한 경비정이 어선을 미국 또는 한국 간첩선으로 오인하였다고 알려옴.
- 피격지역에 대한 일본과 북한 간 견해 차이 발생

2. 선원 석방을 위한 노력
• 일본 정부와 국민은 이 사건이 국제법상 그리고 인도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견지에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정부가 선원석방을 위하여 적십자사를 통한 접촉 외에도 북한과 직접교섭을 시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함.
• 북한을 방문한 일본 사회당 간부는 김일성과의 면담 시 그가 유감을 표명하면서 선원석방을 지시하였다고 언급하였음을 밝힘.
- 부상자를 제외한 선원과 선체를 1975.9.11. 송환
• 부상 선원 2명이 석방되어 11.14. 귀국함으로써 선원전원이 귀국함.
• 일본 외무성은 북한에 대한 외교조치로서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조치를 요구하는 성명을 11.19. 발표하고 엄중한 항의를 북한 측에 전달하기 위하여 제3국에서 북한과 접촉할 것을 추진하였으나 북한이 접촉을 거부하였다고 함.

3. 한국 정부의 관심
• 한국 정부는 주일본대사관을 통하여 일본이 이 사건을 계기로 북한과 공식접촉할 가능성에 대하여 경계하고 일본 측에 공식접촉을 가지지 않겠다는 기존약속 준수를 요청함.

일본어선 쇼세이 마루호 나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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