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재외공관 폐쇄 - 라오스

[7045] 재외공관 폐쇄 - 라오스

재외공관 폐쇄 - 라오스

재외공관폐쇄-라오스

7978

1975

1975

동남아과

722.31

라오스

C-0084

20

0001-0131

2006

1. 외무부는 1975.5.10. 최근 라오스 정세와 주라오스대사관 한국 공관원 철수문제에 관해 대통령에게 아래와 같이 보고함.
• 라오스 정세
- 1974.4.5. 좌우파 연정 수립후 월맹/파테트라오 연합군과 정부군 간 대규모 군사충돌로 정세악화
• 한국 공관원 철수문제
- 외무부는 5.8. 주라오스대사관에 즉시 비상철수 태세 유지와 공관직원 가족의 본국 철수지시, 아울러 교민들에게 조속철수 강력권고 지시
- 외무부는 5.10. 공관장 및 공관원에게 최단시일내 우선 방콕으로 대피 지시
• 한국인 현황
- 공관직원 및 가족 7명 외 교민 총 68명

2. 외무부는 1975.5.15. 주라오스대사관 한국 공관원의 대피 관련, 대통령에게 아래 보고함.
• 교민철수 문제
- 공관원 및 가족과 교민 16명이 1975.5.13. 무사히 방콕으로 대피
- 잔류교민(39명)도 2~3일내 거의 철수할 것으로 예상
• 한국공관 및 교민보호를 위해 5.13.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협조요청
• 5.14. 겸임대사인 주태국대사와 업무협의차 약 1개월간 비엔티안을 비운다는 공문을 5.14. 라오스 정부 측에 발송

3. 외무부는 1975.5.28. 주라오스대사대리에게 라오스 사태가 상금 유동적인 점을 감안, 공관을 폐쇄하지 않고 당분간 유지하는 방침하에 아래 지침에 따라 운영하라고 훈령함.
• 공관, 관저 및 현지 고용원은 당분간 현재대로 유지
• 정구욱 주라오스대사대리 등은 당분간 주태국대사관에서 라오스 관계업무 수행

4. 외무부는 1975.6.19. 최근 라오스 정세 및 주라오스대사관의 복귀문제 관련, 대통령에게 아래와 같이 보고함.
• 대책방안
- 현 사태가 상금 유동적이며, 공산 월남정권이 사이공 잔류 한국 공관원의 출국을 제한하고 있는 사태에 비추어, 라오스 공관원 현지복귀 문제는 당분간 사태를 관망한 연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

5. 외무부는 라오스 정부의 한국과의 국교단절 결정(1975.7.24.)이 최종 확인되어 주라오스대사관 폐쇄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함.
• 공관 임차계획 종료, 현지 고용원 계약해지, 공관 재산 및 비품처리 등

정구욱

주라오스 대사관

공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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