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국교단절 - 베냉(구 다호메이) 1975.10.6

[7026] 국교단절 - 베냉(구 다호메이) 1975.10.6

국교단절 - 베냉(구 다호메이) 1975.10.6

국교단절-베냉(구다호메이)1975.10.6

7958

1975

1976

아프리카과

722.2

베냉

코트디부아르

C-0083

29

0001-0040

2006

1. 주코트디부아르대사는 베냉(구 다호메이)정부가 1975.10.6. 각의에서 한국과의 국교단절을 결의 했다고 보고함.
• 외무부는 주코트디부아르대사에게 급거 현지에 출장, 진상을 파악하는 동시에 현지 근무중인 한국의사 2명을 아비장으로 철수하도록 지시

2. 외무부 아중동국은 1975.10.8. 아래 대책회의 자료를 작성함.
• 1972.10월 쿠데타로 집권한 케레쿠 베냉 대통령의 군사정권은 과격좌경 성향임. 1973.1월 베냉 외상은 중국(구 중공)을 방문, 중국으로부터 4,500만 달러 원조를 획득하고 대만(구 자유중국)과 단교함. 1974.11.30. 케레쿠 정부는 혁명 2주년을 맞아 마르크스레닌주의에 입각한 사회주의 국가건설을 선포함.
• 북한은 1973.2월 베냉과 외교관계를 수립, 7월 코토누에 상주공관을 설치함. 2월 베냉 외상의 북한방문 시 양국간 경제기술협력협정이 체결되고 이에 따라 1974.11.10. 북한 농업기술자가 베냉에 파견됨. 또한 1975.4월 베냉 보건상이 북한을 방문하고 1975.10월 5명으로 구성된 북한 의료단이 근무를 개시함.
• 베냉 군사정권의 좌경정책으로 1973년 이후 유엔 한국문제에 관해 공산 측 안 공동제안국에 가담하고 있음.

3. 주코트디부아르대사는 1975.10.13. 베냉의 한국과의 국교단절 관련, 아래와 같이 보고함.
• 조광제 공사가 10.10. 베냉에 출장, 외무차관을 면담한바, 동 차관은 국교단절 경위에 대해 만족할만한 해명을 하지 않고 후에 공식문서로 통보하겠다고 언급
- 단교조치는 베냉 단일정당 정치국에서 10.6. 국내의 정치상황을 검토한 후 결정, 정부 대변인은 단교발표시 제국주의자 비난 및 반혁명 경계를 강조
• 베냉의 대한국 단교조치 결정은 최근 비동맹회의, 유엔 등에서 친공 제3세력이 판을 치고 있는 정세변화에 편승하여 북한이 한국의료단이 근무하던 Ouidah 병원의 운영일체 지원(의사파견, 병원완공, 의료기재 및 의료품 제공) 및 각종원조를 제의하면서 베냉 정부에 끈질지게 한국과의 국교단절을 종용한 결과인 것으로 판단
• 한국의료단은 10.11. 아비장으로 철수

4. 주코트디부아르대사는 1975.11.5. 베냉 정부의 한국과의 국교단절 통보 공한을 접수했다고 보고함.
• 동 공한에는 국교단절에 관한 아무런 이유도 명시하지 않고, 단순히 국교단절 사실과 일자만을 기술

아시아

베냉의 한국과의 국교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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