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17] 파키스탄 · 미국 관계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7017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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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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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이슬라마바드총영사관은 1975.2.6. 주재국 부토 수상 내외가 1975.2.4.~6. 미국 공식 방문을 위해 외무국방담당 국무상 등 40명의 수행원을 대동, 2.3. 출발하였음을 아래 요지로 외무부에 보고함.
    • 부토 수상은 2.1. 출발에 앞서 주재국내 외신특파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제3세계에 속하고 있는 파키스탄은 미국과의 우호관계 유지만을 위해 모든 양국간 및 국제문제에서 미국 입장에 동조해 오지만은 아니하였으며, 특히 월남과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 문제와 유엔에 있어서는 미국과 상이한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그것이 양국관계에 실질적인 영향을 가져온 바는 없다고 밝힘.
    • 또한, 동 수상은 금번 방미를 계기로 주재국 최대관심사라고 할 수 있는 무기원조 금지해제 요청과 관련하여 미국의 금지해제가 자국의 구매능력만 보더라도 결코 지역 내의 세력균형을 실질적으로 변형시키지 않을 것이며 해제되는 경우 파키스탄으로서는 첫 단계로 노후무기 대체에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언급
    • 이와 관련, 비공식으로 접한 정보에 의하면 파키스탄은 미국에 대해 무기원조 재개를 조건으로 이란과의 국경에 인접해 있는 Gwadar 항구를 중심으로 한 아랍해 연안에 해・공군기지 제공을 재론하게 될 것이라는 설도 존재
    
    2. 주이슬라마바드총영사관은 1975.2.13. 부토 수상의 방미결과 등에 관해 아래 요지로 외무부에 보고함.
    • 3일간의 미국 공식 방문 후 2.10.부터 루마니아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부토 수상은 자신이 가장 신임하는 정치인의 피살사건으로 루마니아 방문을 취소하고 2.10. 급거 귀국 
    • 2.7. 발표된 양국간 공동성명에서 포드 미국 대통령은 파키스탄의 독립과 영토보전에 대한 지지는 미국 대외정책의 변함없는 원칙으로 되어 있다고 밝힘.
    • 경제원조에 있어서 미국은 이미 1974.11월 키신저 미 국무장관의 파키스탄 방문시 합의된 10만 톤 소맥에 추가하여 30만 톤의 소맥원조를 약속
    • 무기원조 재개문제와 관련, 양측간 회담에서 대부분의 시간이 이에 할애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공동성명에는 상호 안전보장문제가 논의되었다고 언급했을 뿐 구체적 사항은 밝혀진 바 없음.
    • 상기 군사기지 제공설과 관련, 동 수상은 명백하게 이를 부인
    
    3. 미 국무부 대변인은 1975.2.24. 동일자로 대파키스탄 및 인도 무기 수출금지 조치를 해제하였다고 발표하면서 미국은 동 조치로 인도대륙의 전략적 균형을 깨트리거나 군비경쟁을 자극시킬 의도는 추호도 없다고 언급함.
    • 동 대변인은 금수조치를 해제하였으나 현금으로만 무기를 판매할 것이며 무상군사원조 형식이나 credit베이스로 무기를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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