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미국 · 중국(구 중공) 관계

[7001] 미국 · 중국(구 중공) 관계

미국 · 중국(구 중공) 관계

미국·중국(구중공)관계

7933

1975

1975

북미1과

722.12

중국

미국

베트남

C-0083

4

0001-0066

2006

1. 1975.2.7. 주미국대사관은 미국의 대중국 관계개선에 관해 아래와 같이 보고함.
• George Bush 북경 주재 미국연락사무소장은 정무협의를 마치고 2.6. 북경으로 귀임한바, 금일 워싱턴포스트지는 Bush가 미국이 대중국 관계개선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암시했으며 정식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희망을 가지고 출발하였다고 동인과의 회견을 일부 인용하여 보도
• 미국은 금년 하반기로 예정된 포드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미국의 대중국 입장에 관해 철저한 보안을 취하고 있으며 키신저 미국 국무장관은 Bush가 금번 귀국기간 중에 기자회견을 갖지 않도록 특별히 요청한 바 있다고 함.

2. 주미국대사는 1975.4.14. William Gleysteen 미 국무부 극동담당부차관보와 면담하고 Albert 하원의장의 중국 방문 결과에 대하여 문의한바, 동 부차관보는 아래와 같이 언급함.
• 국제문제에 관한 중국 측과의 대화는 광범위한 것이어서 한국문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음.
• 월남의 정세가 급격하게 변동하는데 대해 중국 측은 다소 당황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중국은 월맹의 공격을 중지시키기가 어려우므로 마지못해 지원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음.

3. 주영국대사관은 1975.8.8. US Group of China's Wish to Avoid Korean War 제하  The Times지 북경특파원의 8.7.자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보고함.
• 중국은 방중 미국 의회대표단에게 중국의 경제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한국에서의 새로운 군사적 도발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

4. 주미국대사관은 1975.9.5. Robert Byrd 미국 상원의원이 9.4. 본회의에서 1975.8.20.~30. 미국 의원단의 중국 방문 결과에 관한 보고 연설을 하면서 등소평 부수상, 고관화 외상과 각각 2시간동안 회담을 하고 남북한 문제를 포함한 광범위한 문제를 논의했으며 기타 관리들과의 의견교환 등을 통해 아래와 같은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했음을 외무부에 보고함.
• 중국은 Superpower를 추구하지 않으며 대만(구 자유중국)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국 영토의 점령이나 팽창주의를 추구하지 않을 것임.
• 중국은 경제발전에 주력하며 프롤레타리아 독재체제를 발전시킬 것임.
• 중국은 미국이 중국의 영토보전 등에 위협을 주지 않는다고 믿는 반면, 소련에 대해서는 철저한 불신감을 갖고 있으므로 중국･소련 분쟁이 지속하는 한 중국이 미국에 대해 위협이 된다고 우려할 필요가 없음.

George Bush 북경 주재 미국연락사무소장

William Gleysteen 미 국무부 극동담당부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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