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98] 필리핀 · 중국(구 중공) 외교관계 수립, 1975.6.9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998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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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 중국(구 중공) 외교관계 수립, 197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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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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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코스 주필리핀 대통령이 1975.6.7.~11. 중국(구 중공)을 방문함.
    
    1. 마르코스 대통령은 주덕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장과 주은래 중국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함.
    • 세부일정
    - 모택동과 회담, 등소평 부수상 등 주요 고위인사들과의 집단면담, 주은래 주최 환영연 및 회담(6.7.), 등소평 부수상과 단독회담 및 양국 대표단 회담(6.8.), 등소평과 회담(공동성명 조인), 마르코스 대통령 주최 답례만찬(6.9.), 상하이 시찰 및 출발(6.10.~11)
    
    2. 주요 활동
    • 마르코스 대통령과 주은래 수상은 1975.6.9. 공동성명을 통해 동일자로 양국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
    • 공동성명 요지
    - 외세에 의한 내정불간섭 합의, 1국가 또는 집단의 패권 확립 내지 영향권 조성기도 반대, 중국의 유일 합법성 인정,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분이라는 중국 측 입장 지지, 필리핀 측은 공동성명 서명일 1개월 이내 대만으로부터의 필리핀 측 공식대표 철수 결정, 양측은 상대방 국가에서 시민권을 획득한 시민들은 원시민권을 자동적으로 상실한 것으로 간주 등
    
    3. 주요 면담내용 및 연설요지
    • 1975.6.7. 주은래 수상과의 면담 시 주은래는 중국은 필리핀 내정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평화공존(반둥선언)의 원칙을 고수한다는 중국 측 기본입장 천명
    • 6.8. 및 6.9. 두 차례에 걸쳐 등소평과 회담을 갖고 외교관계 수립 등 실질문제 논의
    • 마르코스 대통령은 6.9. 답례만찬 시 모택동 주석이 생각하는 자주사상은 필리핀의 새 사회건설의 기본원칙에 이미 채택되어 있다고 언급했으며, 등소평은 양국은 제3세계에 속하는 개발도상국 으로서 초대국의 패권에 반대하고 있다고 언급
    
    4. 관계국 반응
    • 하비브 미 국무부 극동아시아담당차관보는 양국 수교가 2개의 주필리핀 미군기지에는 위협을 주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
    • 대만(구 자유중국)과의 관계
    - 필리핀 외무성은 1975.6.4. 주필리핀 대만대사에게 동 대통령의 중국 방문 및 국교 정상화를 위한 중국과의 서명 예정을 공식 통보
    - 6.9. 필리핀 정부 및 대만 정부는 외교관계 단절 성명 각각 발표
    •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양국 수교는 이미 예상한 일로 공동성명상의 패권반대 조항은 일・중 평화우호조약 협상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5. 평가
    • 필리핀의 대외관계 다원화(미수교 공산국가: 소련, 북한, 캄보디아, 월맹, 공산월남 등)
    • 미국의 대동남아 관계 변화 가능성에 대처한 조치(단, 기존 양국관계는 계속 유지) 
    • 대만의 고립 심화 및 중국의 동남아 진출 촉진
    • 대북한 수교 등 관계개선 촉진 우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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