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자이르의 임명진 주자이르대사에 대한 PNG 결정 취소에 관한 건

[6985] 자이르의 임명진 주자이르대사에 대한 PNG 결정 취소에 관한 건

자이르의 임명진 주자이르대사에 대한 PNG 결정 취소에 관한 건

자이르의임명진주자이르대사에대한png결정취소에관한건

7917

1975

1975

서부아프리카과

722.11

콩고민주공화국

C-0082

15

0001-0018

2006

1975년 중 콩고민주공화국(구 자이르) 정부가 인명진 주콩고민주공화국대사에 대한 PNG(Persina non Grata, 비우호적 인물 규정) 결정을 취소한 내용임.

1. PNG 선언
• 콩고민주공화국 외상은 1975.1.3. 인명진 주콩고민주공화국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PNG를 선언하면서 48시간 이내에 출국할 것을 통보함.
• 그러나 동일 저녁 콩고민주공화국 정부는 모부토 대통령의 지시로 동 대사에 대한 PNG를 취소한 사건이 발생함.

2. 배경 설명
• 콩고민주공화국 외상은 인명진 대사에게 PNG를 선언하면서 한국이 모부토 대통령에 대한 방한 초청을 취소한 후 다시 방한 초청을 하는 것은 우리를 조롱하는 것이라고 언급함.
- 인 대사는 1975.1.3. 오전에 박정희 대통령의 방한 초청장을 전달하였으며 기자에게 전달 사실을 시인함.
• 모부토 대통령은 비동맹 외교정책에 의거하여 좌우도 아닌 중립적 입장으로 남북한과 관계를 유지함. 동 대통령은 1974.12월 북한 방문 후 바로 한국 방문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한국 특사가 자신의 방한 초청을 근거로) 방한 일자를 일방적으로 한국 측에 통보하였으나, 한국 정부가 1975.1.20. 이후로의 조정을 요청함에 따라 동 대통령은 한국 방문은 포기하고 1974.12.9.~16. 북한만 방문함. 동 대통령은 북한의 원조획득 외에도 개인숭배체제, 일당통치, 언론통제 등 독재체제에 강하게 매료되어 귀국 후 북한을 모방한 대대적인 사회주의 정책을 채택함.
- 콩고민주공화국은 북한에 상주대사관을 설치하였으나 한국에 대한 감정은 악화됨.
• 콩고민주공화국 외무성은 1975.1.3. 주콩고민주공화국대사관에 보낸 공한을 통하여 인 대사가 모부토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대하여 동 정부의 결정이 없는 상태에서 사실을 언론에 공개한 것을 비난하였으며, 주재국 정부 통신기관은 1.6.자 기사에서 동 대사가 초청 사실을 공개한 것은 외교관례에 어긋난 것으로 주재국 정부가 주콩고민주공화국대사관에 항의 각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함.
- 동 대사는 1.3. 초청장 전달 후 동국 외무성에서 기자에게 “모부토 대통령이 한국 방문 초청을 수락해준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대통령의 방한이 성공적이기를 바란다”고 언급
• 인 대사는 콩고민주공화국 정부의 일련의 조치에 대하여 콩고민주공화국 외상이 자신을 PNG로 추방시키려다 실패하자 대사 스스로 떠나도록 하려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보고함.

인명진

PNG

비우호적 인물 규정

자이르 인명진 주콩고민주공화국대사 PNG 결정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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