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 · 우간다 정무일반

[6970] 한 · 우간다 정무일반

한 · 우간다 정무일반

한·우간다정무일반

7902

1973

1975

아프리카과

722.1

사우디아라비아

우간다

C-0081

37

0001-0009

2006

1973~75년 중 한･우간다 간의 주요 관계 동향임.

1. 이디 아민 우간다 대통령은 1971.1월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후 전임 대통령 지지자들에 대한 숙청과 탄압을 자행하여 고위인사의 망명 등 국내 정세가 매우 불안해짐.

2. 주우간다대사관은 1973.10.31. 외무부에 현지의 불안한 사정을 알리고 이디 아민 대통령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아민자선기금 긴급지원을 건의함.

3. 주우간다대사관은 1974.2월 주우간다 북한대사관의 공작과 우간다공항 파우치 담당자의 남북한 미구별로 인한 파우치 발송 및 접수 보안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케냐 나이로비 이용 등 시정조치를 외무부에 건의함. 또한 2월에는 우간다 외무장관이 주우간다대사를 초치하여 1.26.자 조선일보 외신 기사에서 이디 아민 대통령을 비난한 것을 엄중 경고하여 동 대사가 이를 해명하였으며, 동 대사는 외무부에 동 대통령에 대한 비난 기사가 일체 게재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건의함.
• 동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비방 기사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바, 동 대사는 북한이 한국과의 관계를 손상시키기 위하여 동 기사를 제공하였을 가능성을 지적함.

4. 1975.10월 이디 아민 대통령의 해외 순방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앞두고 주우간다 대사관은 동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목적이 외환 부족으로 인한 재정원조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하고 사우디 측으로 하여금 한국에 대하여 우호적 발언을 해주도록 교섭하고 주사우디대사의 공항 영접과 한국과 사우디 간의 우호관계를 설명하는 등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외무부에 건의하였으며, 외무부는 주사우디대사에게 이를 조치하도록 훈령을 보냄.

이디 아민

북한 대사관

한·우간다 간의 주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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