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일본내 좌익단체의 주일본공관 앞 시위 및 난입사건

[6956] 일본내 좌익단체의 주일본공관 앞 시위 및 난입사건

일본내 좌익단체의 주일본공관 앞 시위 및 난입사건

일본내좌익단체의주일본공관앞시위및난입사건

7888

1975

1975

동북아1과

722.1

일본

C-0081

23

0001-0039

2006

1. 홋카이도 대학생들을 포함한 약 100여명의 ‘가쿠마라’ 시위대가 1975.5.8. ‘김종필 총리 방일반대, 전쟁반대’ 등의 구호를 걸고 시가행진을 하면서 주삿포로총영사관 정문 옆 도로를 통과함.
• 일본 경찰대원 3~4명이 주삿포로총영사관 담을 넘으려고 시도하는 일부 시위대를 제지하다 경미한 부상을 당함.
• 동 총영사관 및 민단은 총영사관 건물 및 민단 건물에 대해 사전 철저한 경비조치를 취함.

2. 와세다대학 소속 ‘가쿠마루파’ 소속 극좌 학생단체 56명이 1975.5.30. 한･일본 각료회의 반대 명분으로 주일본대사관 방향으로 몰려왔으나 동 대사관 부근에서 경찰에 의해 저지되어 해산함.

3. 일본 나고야시 아이치 대학생 7명(과격좌경세력 학생집단의 하나인 소위 ‘가쿠마루파’ 소속)이 1975.6.13. 반한 및 김지하 구출구호를 외치고 공관장 면담을 요구하면서 주나고야총영사관 내 난입을 기도함.
• 시위 학생들은 이를 저지하던 일본경찰 측과 충돌함.
- 총영사관 유리 1개 파손
• 일본 관계당국은 아래와 같이 조치함.
- 현(縣) 경찰부장, 관할 경찰서장 등이 동 영사관을 방문, 사과의 뜻을 표하고 파손된 유리 보상 약속
- 일본 외무성은 주일본대사관에 심심한 유감 표명
• 외무부의 조치사항
- 아주국 심의관이 주한 일본대사관 참사관을 초치, 유감의 뜻을 표시함과 아울러 여사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일본 정부의 적절한 대책 강구와 난동자들에 대한 의법처리 요청

주삿포로 총영사관

가쿠마루파 소속 극좌 학생단체

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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