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월남 정세

[6787] 월남 정세

월남 정세

월남정세

7709

1974

1974

동남아과

772

중국

O-0040

29

0001-0307

2005

주월남대사관의 1974년 중 주재국 정세 동향 보고임.

1. 월남 외무성 대변인은 1.12. 최근 중국(구 중공)의 남지나해 파라셀 군도 영유권 주장을 비난하고 월남이 동 군도에 대한 유일한 합법적인 주권 보유국임을 천명함.

2. 티우 월남 대통령이 주도하는 대통령 3선 개헌이 1.19. 이루어짐.
• ‌ 월남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헌법개정안이 통과되어 대통령의 임기는 5년에 3선이 가능하게됨.

3. 티우 대통령은 2.18. 정부기구의 개편과 전면 개각을 단행하였으며, 이어서 지방 성장의 1/5을 경질하고 군 고급장성 11명을 예비역에 편입하는 등 대규모 인사이동을 단행함. 

4. 닉슨 미국 대통령의 사임이 발표됨에 따라 전 월남군은 티우 대통령의 지시에 의거하여 8.9. 아침부터 비상근무 상태에 들어감.
• ‌ 주월남 미국대사대리는 티우 대통령과 키엠 월남 수상을 각각 면담하고 미국의 대월남 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짐.
• ‌ 동 대통령은 당일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하였으며, 월남군 총사령부도 별도 특별회의를 개최함. 

5. 반부패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카톨릭 교도 및 하원의원 등 약 1,500명은 1974.10.30. 횃불시위를 실시한 후 부정부패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함. 

6. 티우 대통령은 11.1. 혁명기념일에 즈음한 특별담화를 통하여 공산세력의 사회교란 활동에 대한 경종을 강조하면서, 부패추방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사회악은 정부의 부패만이 아니라 사회 각 계층의 문제로서 이의 추방을 위해서 전체사회의 합심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함. 

7. 월남 하원은 1974.11.16. 아래 요지의 정당법 개정안을 통과시킴.
• ‌ 정당설립 요건인 지부의 수를 종전의 300개에서 200개로 하며, 당원 수는 종전의 반인 10만 이상으로 함.
• ‌ 정당의 국회의원 및 대통령 선거 참여를 의무화하고 일부 해산정당을 자동부활시킴.

주월남 대사관

베트남 전쟁

중국의 남지나해 파라셀 군도 영유권 주장

닉슨 미국 대통령

티우 월남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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