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월남전

[6786] 월남전

월남전

7708

1974

1974

동남아과

772

베트남

O-0040

28

0001-0089

2005

주월남대사관의 1974년 중 월남전 상황 보고 내용임.

1. 월남군사령부는 1.9. 공산군의 증강과 예상되는 총공세를 막기 위해 선제공격을 전개하고 있음을 밝혔는바, 여사한 군사조치는 티우 월남 대통령이 1.4. 4군단 창설기념식에서 밝힌 월남 내 공산지역에 대한 공격 결의에 따른 것으로 해석됨. 

2. 월남군사령관은 월맹군 약 4,000명이 구정 명절을 기하여 월남의 최대 공군기지인 Bien Hoa(사이공북방 15마일 지점)를 공격하기 위해 사이공 북방 20~25마일 지점까지 침투해 있음을 1.14. 밝힘.

3. Bac 월남 외상은 1.26. 기자회견을 갖고 월맹과의 관계정상화를 협상하기 위해 월맹 외상이나 고위관리들을 어디서든지 만날 용의가 있음을 천명함.
• ‌ 또한 동 외상은 이러한 회담에서 최근 박정희 대통령이 제의한 것과 같은 남북불가침조약 같은 문제도 다룰 수 있을 것임을 부언함.

4. 월남군 측과 공산군 측 간의 포로교환이 2.8. 시작되어 4.7. 종료됨.
• ‌ 월남군 측은 총 3,636명(민간인 3,516명, 군인 130명)을 석방함.
• ‌ 공산군 측은 총 585명(민간인 195명, 군인 380명)을 석방함.

5. 월남 당국이 6월 밝힌 바에 의하면 사이공 북방 25마일 지점인 Binh Duong성 지역 공방전에서의 쌍방 인명손실은 총 2,900여 명이며, 이중 공산군은 약 1,900여 명임.
• ‌ 투입된 공산군은 월맹군 7 및 9사단을 주력으로 한 2개 대대 내지 1개 연대 병력이며, 월남군은 18사단의 2개 연대 병력임.

6. 공산군은 7월 월남 북부 다낭 서남방 25마일 지점의 월남군 전초기지에 약 12,000명의 병력을 투입하여 집중공세를 가하는 한편, 인근 Duc Duc 지역을 집중포격하고 점령을 기도함. 
• ‌ 7.29. 현재 월남군은 다낭지구의 포위망을 제거하기 위한 공중포격과 지상작전을 전개하고 있으며, 공산군의 Duc Duc 지역 점령기도는 실패한 것으로 관측됨. 

7. 월남 정부는 7.20. 남북월 분단 20주년에 즈음한 특별성명서를 발표하고, 월맹에 대해 아래 4개항을 제의함.
• ‌ 즉각적인 침략 중지 및 월남에서의 월맹군 철수 
• ‌ 통일문제 토의를 위한 즉각적인 협상 개시 
• ‌ 서신교환, 상호왕래, 통상을 위한 즉각적인 토의 개시 
• ‌ 동남아시아를 공동계획으로 이끌 공동입장을 향한 공동노력

8. 월남 외무성은 11.7. 아래 요지의 성명을 발표함.
• ‌ NLF(공산군 측)은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교섭 재개의 전제조건으로 월남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바, 이는 합법적인 월남 정부 전복을 위한 시도임.
• ‌ 공산군 측이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지하고 무조건 협상재개에 응할 것을 촉구함.

주월남 대사관

아시아

베트남 전쟁

공산군

월남군사령부

4군단 창설기념식

남북월 분단 20주년

티우 월남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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