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우루과이 정세

[6785] 우루과이 정세

우루과이 정세

우루과이정세

7707

1974

1974

중남미과

772

우루과이

O-0040

27

0001-0076

2005

주우루과이대사관의 1973~74년 중 주재국 정세 동향 보고임.

1. 우루과이 정부는 1973.6.27. 의회 해산 조치 이후 표면상 사회안정을 유지해 왔으나, 좌익세력 근절을 위해 10.27. 대학의 무기한 폐쇄조치 및 공산당 불법화 조치를 단행함.
• ‌ 다만, 우루과이 정부는 공산당 불법화와 관계없이 공산권과의 교류는 지속함.

2. 우루과이 정부는 1974.6.27. 대대적인 정부기구 개편을 단행하고 특히 경제 및 재무장관을 중심으로 한 소위 경제팀을 정비, 강화함으로써 경제에 새로운 동인을 마련하고자 노력함.

3. 우루과이의 보수계 및 우익계 정치인 108명은 1974.9.1. 정부에 대한 공개서한을 통해 1973.6.27. 이래 금지된 정치단체 활동의 재개를 요청하고 정부가 군부와 합작하여 추진하고 있는 헌법개정에 각 정당도 참여하여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도록 해야 함을 주장함. 

4. 우루과이 정부가 1974.9.25.을 기하여 외국환 환전업무를 자유화함에 따라 지금까지 중앙은행이 엄격히 통제하여 온 공정환율제가 폐지됨.
• ‌ 이에 따라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초래되고 생계지수가 12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함.

5. Blanco 우루과이 외상은 1974.11월 베네수엘라에서 개최된 미주기구 외상회의에서 쿠바에 대한 제재 해제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고 쿠바가 우루과이 좌익 게릴라를 지원하고 있음을 비난함. 
• ‌ 또한 동 외상은 우루과이는 쿠바 공산정권과의 외교관계는 물론 어떠한 형태의 관계도 재개하지 않겠다고 공언함. 

6. 주프랑스 우루과이 무관이 1974.12.19. 자신의 숙소 차고에서 좌익테러단의 총격을 받고 피살됨.
• ‌ Bordaberry 우루과이 대통령은 동일 저녁 특별담화를 통해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살해범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프랑스 정부에 요구함.

후안 마리아 보르다베리

살바도르 블랑코

북아메리카

우루과이 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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