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41] 이디오피아 정세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741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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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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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오피아에서 1974.2.26. 발생한 군부 쿠데타 및 이후 사태진전에 관한 내용임.
    
    1. 에티오피아의 상황(주에티오피아대사관 보고)
    • ‌ Sellasie 에티오피아 황제를 둘러싼 일부 지도층의 부패와 무능, 학생들의 반정부 시위, 에리트리아 지방 독립운동, 북부 지역에서의 3년간의 가뭄, 유류파동과 물가급등으로 인한 서민생활 악화, 군인들의 처우개선 요구 등으로 정세불안 요인이 팽배한 상황임.
    
    2. 사태 발전 과정
    • ‌ 1974.2월 남부 국경경비대 소속 일부 병사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면서 지휘관에 항명함. 
    • ‌ 2.26. 북부 주둔군이 주수도 아스마라와 인근 지역을 장악하고 봉급 인상 등 처우개선과 부패 각료의 처단 등을 요구하였으며 2.27. 해군 부대가 반란에 가담함.
    • ‌ 2.27. 에티오피아 내각이 총사퇴하고 2.28. 새내각을 구성하여 사태수습을 시도하였으나 정국의 혼미상태가 지속됨
    • ‌ 3.5. Sellasie 황제는 내각책임제와 황제의 절대권력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헌법개정 단행을 발표함.
    • ‌ 3.25. 공군 장병들의 정부 전복 시도가 있었으나 실패하였으며, 4월 들어서 근로자들의 대대적인 시위 및 파업 사태가 발생함.
    • ‌ 6월 이후 실제적인 권력을 장악하고 내각의 기능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군부 개혁세력이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함.
    • ‌ 9.12. 군부가 포고령을 통하여 황제 폐위, 헌법 정지 및 의회 해산을 명하고, 임시군사정권을 구성, 신헌법에 의한 새정부 수립 시까지 국가를 통치한다고 발표함.
    • ‌ 12.20. 군사정부는 “에티오피아 제일주의”를 선언하고 사회주의체제 수립을 발표함.
    
    3. 공관원 및 가족 보호조치
    • ‌ 외무부는 1974.11.24. 임시군사정권이 과격화되는 조짐을 보이자, 11.28. 주에티오피아대사에게 공관원 및 가족 안전을 위한 전권을 부여함을 통보하고 각별한 주의를 지시함.
    • ‌ 주에티오피아대사관은 12.3. 비상식량 비축 및 가족 대피 계획서를 작성하여 외무부에 보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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