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35] 중국(구 중공) 정세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735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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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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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년 중국(구 중공)에서 벌어졌던 공자 및 임표 전국방장관 비판운동과 중국의 대외관계 관련 내용임.
    
    1. 공자 및 임표 비판운동(비림비공 운동)
    • ‌ 문화혁명이 휩쓸고 지나간 중국에서 공자 및 임표 전국방장관 비판운동이 벌어짐.
    - 1973년에 시작된 비판 사상에 대하여 1974.2.2. 인민일보는 “임표를 비판하고 공자를 비판하는 투쟁을 끝까지 진행하자”는 사설에서 비판운동이 모택동의 지도하에 전개되고 있음을 강조함.
    - 언론, 학생 및 노동자를 동원한 대대적인 비판운동이 전개됨으로써 제2의 문화대혁명이 발동되는 것인지에 대하여 관심이 모여짐.
    • ‌ 동 비판운동에 대한 재외공관보고, 외교안보연구원, 해외 주요언론 등이 분석한 자료는 동 운동이 전개됨에 따라 점차 그 목표가 주은래라는 것이 분명해진 것으로 분석함.
    - 등소평을 천거한 주은래를 제거하기 위하여 강경파 4인방이 언론을 이용하여 획책
    - 2.24 주은래는 잠비아 대통령 환영 연회석상에서 “비림비공운동”은 문화혁명의 성과를 강화,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
    - 해외 분석가들은 주은래의 입지 변화 여부를 전망하였으며, 10월 들어 외신들은 와병 중인 주은래 사임 및 등소평 부수상 등장을 보도하기 시작
    • ‌ 비판운동 발생 배경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내부 문제 해결 수단으로서의 성격으로 해석• ‌ 문화대혁명과의 차이점에 대하여 생산 마비가 없으며, 홍위병과 같은 주체가 없고, 공격 대상이 명시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 
    - 그러나, 3월부터 지역 군사령관들이 대자보의 공격 대상이 되었으며, 6.16 화국봉과 그의 부하를 비난하는 북경 대자보가 등장한 이래 지방으로 확대되고 유혈충돌도 발생
    • ‌ 비판운동과 관련하여 1965년 제3차 인민대회 이래 개최되지 못한 제4차 인민대회가 어느 시점에 개최되느냐 하는 점에 관심이 모아졌는바, 모택동 후계 지정, 신헌법 제정 등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4차 인민대회가 비판운동이 종결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
    
    2. 대외관계
    • ‌ 비판운동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대외 관계는 변화 없이 기존 기조를 유지할 것이며, 구소련과의 갈등은 상당하나 중국·소련이 전쟁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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