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알제리 정세

[6720] 알제리 정세

알제리 정세

알제리정세

7642

1971

1974

중동과

772

알제리

프랑스

O-0039

1

0001-0014

2005

1971~74년 중 재외공관의 알제리 정세보고 내용임.

1. 주프랑스대사관은 1971.2.25. 부메디엔 알제리 대통령이 2.24. 동국에 있는 프랑스 석유회사 주식의 51%와 천연가스 생산 및 분배회사 주식의 전부를 국유화한다고 선언하였음을 외무부에 보고함.
• ‌ 동 대통령은 알제리가 국유화하는 주식에 대해서는 1967년 알제리가 국유화한 다른 석유회사(Shell 등)와 동일한 기준으로 보상할 것임을 선언함.
• ‌ 프랑스 정부는 동 선언을 일방적인 행위라고 규정하고, 중재에 의해 공정한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임.

2. 주미국대사관은 1973.4.2.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의하면 미국이 알제리로부터 향후 25년간 총 17억 달러 상당의 천연가스를 수입하기로 약정을 체결하였음을 외무부에 보고함.
• ‌ 동 약정 교섭과정에서 미국은 1억5천만 달러의 수출입은행 직접차관과 구주은행들로부터의 약 4억 달러 차관에 대한 보증을 약속하였으며, 동 가스 수입 및 차관 제공으로 1967년 중동전쟁으로 단절되었던 양국간 외교관계가 다시 수립될 가능성도 있음.

3. 주프랑스대사관은 1973.7.10. 알제리 외상이 프랑스 공식 방문을 위해 7.9. 파리에 도착하였으며, 이는 알제리 독립 후 동국 외상의 첫 번째 프랑스 공식 방문으로서 그 동기는 아래와 같이 알려지고 있음을 외무부에 보고함.
• ‌ 구주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는 알제리로서는 프랑스와 제휴하여 구주공동시장에 진출할 필요가 있음.
• ‌ 프랑스로서는 알제리 정치체제가 확고하며 발칸화된 아프리카에서의 알제리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동국과 화해할 필요가 있음.

4. 주미국대사관은 1974.4.9. 유엔특별총회 참석차 뉴욕에 체재하고 있는 부메디엔 알제리 대통령이 닉슨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4.11. 워싱턴을 방문, 닉슨 대통령 및 키신저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음을 외무부에 보고함.
• ‌ 1967년 외교관계를 단절한 바 있는 양국의 회담은 외교관계 재개를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며 동 회담에서 동 문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됨.

5. 주미국대사관은 1974.11.12. 미국 국무부가 동일 미국과 알제리 간의 외교관계 재개를 발표하였음을 외무부에 보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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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특별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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