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282] 중국.미주지역 국가 관계, 1993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6282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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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년 중 중국・미주지역 국가 간의 주요 관계 동향임.
    
    1. 전기침 외교부장, 중남미 순방(1993.3.1.~12.)
     • 중국 외교부 측은 1993.3.19. 표제 관련 면담을 요청한 중국 주재 한국, 미국, 일본, 폴란드 대사관 관계관에게 순방 결과를 아래와 같이 브리핑함.
      - 전기침 외교부장은 각국 외상의 초청으로 멕시코,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를 방문하였으며, 5개국의 대통령을 예방, 양상곤 주석의 문안을 전달함. 
      - 금번 방문의 목적은 양방 대화채널 강화, 상호이해 증진, 우호 협력관계 강화에 있는바, 매우 성공적인 방문이었음. 
      - 방문 5개국은 중남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며, 이들 국가의 인구 및 국민생산액이 중남미 전체의 65%와 76%를 점하고 있는바, 전기침 외교부장의 방문은 그 의의가 큼. 
      - 비교적 폭넓은 분야에 걸쳐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경제 및 무역방문에 관한 것이 많았음. 
      - 상기 5개국은 아・태지역의 경제발전에 깊은 감명을 받고, 아・태지역과의 경제무역협력 강화를 희망함. 또한 최근 중국 경제의 놀라운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중국과의 경제무역관계를 가일층 강화하기를 희망함. 
    
    2. 중국・중남미 관계
     • 조중표 주중국대사관 참사관은 1993.5.12. Zhang 외교부 중남미국 부국장 면담 시 중국・중남미 관계 현황을 문의한바, 동 부국장의 언급요지는 아래와 같음. 
      - 중국은 중남미 33개 국가 중 17개 국가와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있음. 중국이 1971년 유엔가입 이전에는 수교 관계가 쿠바, 칠레 양국뿐이었으나, 중국의 유엔가입 이후 우루과이와 수교 등 중남미 다수국가와 외교관계를 갖게 됨.
      - 중남미지역의 경제가 최근 호전됨에 따라 중남미 국가와의 경제관계가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바, 1992년도에는 왕복 무역액이 30억 달러에 달함. 
      - 중남미 국가에서는 지금까지 20여 명의 대통령 또는 부통령, 10여 명의 총리가 중국을 방문함. 1992년에는 칠레 및 볼리비아 대통령과 에콰도르 부통령, 금년 4월에는 우루과이 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였으며, 또한 금년 중에 멕시코 대통령 등 중남미 주요 지도자들의 방중을 협의하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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