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883] 오호츠크 공해 조업문제, 1993. 전5권 6-7월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5883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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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는 1993.5.31.~6.1.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오호츠크 공해 관련국 회의에 조원일 외무부 국제경제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을 파견함.
    
    1. 회의 결과
     • 쿠나제 러시아 외무차관 주재로 자원고갈이 심각한 상황에 따라 대책 강구 강조
      - 우선 3년간의 자발적 모라토리엄 실시, 장기대책으로 다자 간 회의의 정기적 개최 및 명태자원 보존방안 수립 제의
      - 폴란드 측 제의로 과학자 실무그룹 회의를 1993.9월 중 개최하여 잠정적 자원평가 실시 추진
     • 속개회의(6.1.)에서 관계대책 합의
      - 제2차 회의(1993.10월)에서 공해 명태자원 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임시 과학자위원회를 구성하고, 9월 중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자원평가회의 개최
      - 모라토리엄에 대한 합의는 실패, 자율 잠정조치를 공동보고서에 포함하며, 한국, 중국 및 폴란드는 1992년 대비 25% 어획노력량 감축 추진
      - 러시아 측은 25% 감축이 대단히 미흡하다는 의견을 보고서에 포함
     • 러시아 측은 3년간 모라토리엄 대신 차기 회의(1993.10월)까지 전 조업국의 자발적 모라토리엄 실시를 제의하였으나, 조업국 반대로 미채택
     
    2. 후속조치 및 상황
     • 1993.6.11. 외무부는 수산청에 대해 25% 감축 전제하에 오호츠크 조업 재개 관련 유엔 공해 어업회의가 종료되는 8월 이후 시작을 권고
     • 동 회의 이후 러시아 극동지역 어민은 불만을 표하고, 폴란드어선의 계속 조업으로 비난 비등(주러시아대사관 보고), 모라토리엄 강제조치 대신 조업국에 대한 수산협력 거부 등 경제제재 검토
      - 다만, 러시아 최고회의에서 채택된 모라토리엄의 경우 공해에까지 구속력을 가질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
      - 러시아 해군은 동 수역에서 군사훈련 실시 검토 등 조업 중단 노력 
     • 중국의 경우 러시아 측이 차기 회의 시까지 조업 중단 요구에도 불구, 25% 감축의 범위 내에서 7.1. 조업 재개 추진
     • 7.5. Panov 주한 러시아대사는 옐친 러시아 대통령 친서를 한국 측에 전달
      - 오호츠크 공해에서 한국어선의 제2차 회의 시까지 조업 중단 요청에 대해 김영삼 대통령은 7.14. 전면적 조업 중단은 거부하고, 향후 대폭적인 조업 감축 검토 용의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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