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642] 미시간 주립대학 국제한국학 회의, East Lansing(미국), 1993.7.7-11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5642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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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7.7.~11. 미국 이스트랜싱에서 미시간 주립대학, 한양대학교, 국제고려학회(친북단체) 공동주최로 국제한국학 회의가 개최됨. 
    
    1. 회의 주제
     • 21세기를 향한 한반도의 변환 - 평화, 단결, 진보
    
    2. 참가자
     • 19개국 650여 명(대부분 교포 한국학자)
     • 한국 측: 유종하 주유엔대사, 김진현 전 과기처장관, 임동원 전 통일원차관, 김상현, 유인태 등 의원, 이영희, 김근태, 고은 등 재야 인사
     • 국제고려학회 측: 오청달 부회장, 송남순 사무총장이 참석하였으나, 북한 측 인사는 불참
    
    3. 주요 결과 및 평가
     • 당초 북한 학자를 비롯하여 친북성향의 한국학 전문가들이 포함된 최초의 초이념적 한국학 회의로 기획되었으나, 북한 학자 불참으로 의미가 다소 퇴색 
     • 회의는 정치, 경제뿐만 아니라, 과학, 예술, 의학 등 광범위하게 개괄적인 논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북한 핵 문제, 남북대화 및 통일정책, 김영삼 정부의 개혁정책에 관심이 집중됨.
      - 유종하 주유엔대사는 북한이 9월 말까지 핵 문제 해결에 협조하지 않으면 유엔의 강력한 제재조치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
      - 반면, 오청달 국제고려학회 부회장, 리영희 교수 등은 북한의 핵 개발이 남한의 군사력 증강 및 흡수통일 추구 가능성에 대한 중장기적인 생존 대비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
     • 동 회의를 통해 국제고려학회의 친북성향이 사회주의권 몰락, 한국의 절대적인 대북 우위 현실 등으로 인해 크게 탈색된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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