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897] 북한 핵문제, 1993. 전30권 북한의 NPT 탈퇴 선언 VIII, 6.1-7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4897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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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핵문제, 1993. 전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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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년 중 개최된 미・북한 간 고위급 회담(Gallucci 미 국무부 차관보, 강석주 외교부 부부장) 관련 내용임.
    
    1. 1993.6.2. 회담
     • 오전 회의
      -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 상대방 입장에 이해를 표하는 제스처가 많았으며 북한 측은 과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음. 양측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노력에 의견 일치를 보았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미・북한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인정함.
      - 회의는 Gullucci 차관보 제의에 따라 북한 측 입장 설명으로 시작, 북한 측은 북한 핵 문제의 모든 원인은 미국에 있으며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하면서 미국은 비핵화 달성을 보장하여야 하며 북한에 대한 핵위협을 중단하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 
     • 오찬 회의
      - 미국 측은 북한의 NPT(핵확산금지조약) 잔류 문제의 중요성을 중점 강조하였는바, 북한 측 강석주 부부장은 자신이 NPT 잔류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갖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함. 다만 남북한 핵협상에 대해서는 협조할 의사가 있음을 표명하고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대한 협조문제에 대해서는 핵 문제 전반에 관한 일괄협상 시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함으로써 긍정적인 자세로 관측되면서도 유보적 자세로도 해석됨.
    
    2. 미・북한 실무접촉(1993.6.7.)
     • Quinones 미 국무부 북한담당관과 북한대표단의 이영호 간 실무접촉에서 이영호는 미・북한이 아래 4가지 항이 포함된 미・북한 공동성명을 채택한다는 조건으로 NPT 탈퇴결정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옴. 
      - 한반도 통일을 위한 미국의 지원
      - 내정불간섭
      - 자위 경우를 제외한 무력 불행사
      - 남북 비핵화 공동선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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