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421] 한.미국 정무일반, 1993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4421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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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년 중 한・미국 간의 주요 관계 동향임. 
    
    1. 주미국대사, 클린턴 대통령 당선자 면담(1993.1.7. 제10차 전직 국무장관회의 리셉션 시)
     • 미국의 안보 공약 및 한반도 통일에 대한 확고한 지지에 사의 표명 
    
    2. 외무부장관, 그레그 주한 미국대사와의 오찬(1993.1.19.) 시 주요 협의 내용
     • 팀스피리트 훈련 발표 문제에 대한 미국 측 입장
      - 1.27. 미국 상륙정이 도착하므로 1.26. 발표 희망하나, 한국 측이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미국 측 의견을 고집하지 않겠음. 
      - 한국 측은 2월 초 발표 희망 
    
    2. 주미국대사, 1993.1.20. 클린턴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주요인사들과 협조관계 구축을 위해 집중적인 접촉 활동 전개
     • Anthony Lake 대통령 안보담당 보좌관 면담(2.11.)
      - 한・미국 정상회담, 대한국 안보 공약 및 북한 핵 문제, 반도체, IPR(지식재산권) 등 통상문제 협의 
     • William Clark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면담(2.12.)
      - 북한 핵 문제 반도체 문제 협의
    
    3. 김영삼 대통령 취임 관련, 미국 국무부의 언론 발표 요지(1993.2.24.)
     • 김영삼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김 대통령의 취임은 한국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임.
     • 미국은 한반도에서의 평화 달성과 번영을 위해 김 대통령과 그의 신행정부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며, 지금까지 계속되어 온 양국 간 긴밀한 유대관계는 변함없이 계속될 것으로 확신함. 
     
    4. 클린턴 대통령의 와세다대학 연설(1993.7.7.) 및 국회 연설(7.10.)에서 밝힌 ‘NPC(신태평양공동체)’ 구상
     • 이동휘 외교안보연구원 연구교수는 7.23. 상기 NPC 구상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분석함. 
      - NPC는 APEC(아태경제공동협력체) process를 축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경제 및 군사안보 측면을 포괄하는 지역협력을 추진하려는 장기 구상임. 
      - 정치적 상징으로서의 의미가 강하나, 향후 미국은 NPC의 틀 속에서 경제・군사안보의 연계성을 활용하는 정책 수단의 종합화를 추구해 나감으로써 이 지역에서 주도적 위치를 유지해 나가고자 할 것임. 
      - NPC 추진 기초로서 미국은 APEC 회원국 정상회담을 제의하였으나, 1993.11월로 예정된 동 회합의 실현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아세안 국가 및 중국의 반대・유보태도 등으로 불투명함.
      - 장기적으로 역내 국가 간의 의견을 수렴하여 NPC가 가시화될 경우, 이는 경제적 측면에서는 APEC, 군사안보 측면에서는 쌍무관계와 이를 보완하는 지역 다자 간 안보체제를 포괄하는 정치적 성격의 협의체로 제도화되어 갈 수 있을 것임. 
    
    5. 주미국대사, Black Caucus 소속 의원단 간담회(1993.8.4.)
     • 최근 한・미 관계 등에 관해 의견 교환 
      - 동 대사는 Black Caucus 의원들이 양국관계가 긴밀한 시점에 방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언급하고, 한・미 정상회담 및 최근 양국관계,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LA 사태는 미국 내 소수민족인 한・흑 간의 우호증진 문제에 대한 교훈을 주었는바, 금번 방한이 한・흑 간의 이해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함. 
      - 간담회 참석 의원 및 보좌관들은 양국 간의 경제협력 방안 및 한・흑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합동 세미나 개최 문제 등에 관심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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