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418] 한국의 대앙골라 식량 원조, 1992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3418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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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년 중 앙골라의 식량지원 요청에 대한 정부의 검토 관련임.
    
    1. 추진 배경
     • 앙골라 외상은 1992.3.30. 한국 대통령 예방 시 국산 쌀 50만 톤을 앙골라에 5년간 대여해 줄 것을 요청
     • 과거 사례
      - 인도네시아에 10만 톤 대여(1977년)
      - 필리핀에 20만 톤 쌀 차관제공을 추진하였으나, 미 농무부 반대로 무산
    
    2. 외무부 검토의견 
     • 현행 FAO(유엔식량농업기구) 잉여농산물처리규정 및 국제관례에 비추어 한국은 앙골라에 대규모 쌀을 대여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 10만 톤 이내의 소량 대여는 앙골라 측이 미국 등 이해당사국들의 동의를 구하는 것을 전제로 한·앙골라 양국 간 전반적인 협력관계 증진 차원에서 호의적으로 고려
     • 미국 입장
      - 앙골라에 대한 인도적 원조는 시장 질서를 교란하지 않을 만큼의 물량을 운송비용까지 포함하여 대여가 아닌 무상으로 원조해야 할 것임.
      - 한국 측이 대여하는 10만 톤은 앙골라의 식량 소요량이 98천 톤임을 감안할 때 수혜자에게 직접 전달 여부를 감시해야 할 만큼의 큰 물량임. 
    
    3. 외무부는 1992.4.18. 아래 사항을 주나미비아대사관에 지시함.
     • 앙골라 측이 앙골라의 한발 피해 현황과 자금력 및 한국의 지원이 한발 수혜자에게 직접 전달될 것이라는 것을 미국 측에 설명하고 미국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내길 바람.
     • 한국이 미국과의 재협의 등에 대비, 필요한 자료를 앙골라 측으로부터 입수·보고바람.
    
    4. 주나미비아대사는 1992.7.27. 앙골라 외무부가 7.21.자 공한을 통하여 한국산 쌀 대여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국제기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왔음을 보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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