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7] 우방국을 통한 대동구권 관계개선 추진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237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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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방국을 통한 대동구권 관계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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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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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정부의 공산권 국가들과의 관계개선 추진 관련 내용임.
    
    1. 세르비아(구 유고슬라비아)의 ADB(아시아개발은행) 가입 
    • ‌ 주미국대사관은 1974.5.2. 미 국무부 한국과장에게 세르비아의 ADB 참여 이전에 한국이 세르비아와 관계개선을 추진하는 외교전략을 설명하면서 미국의 의사를 타진함.
    - 동 과장은 우선 세르비아가 ADB 참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다음에 ADB를 통하여 관계개선을 모색하는 방안을 언급함.
    
    2. Malik 인도네시아 외상의 유럽 공산권국가 방문
    • ‌ 외무부는 1974.5.18. 주인도네시아대사에게 Malik 외상이 동구권 방문(7월경) 기회에 한국의 대공산권 문호개방 정책을 방문국 고위층에 설명하여 주도록 부탁할 것을 지시함.
    • ‌ 동 외상은 1974.7.6.~10. 북한을 방문하기 전에 폴란드, 루마니아 및 세르비아를 방문함. 
    • ‌ 동 외상은 8.2. 주인도네시아대사에게 자신의 동구권 방문 결과를 설명함.
    - 동구권 국가 외상들을 면담하고 자신이 평양을 방문하면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의 필요성을 김일성에게 말할 것이라고 하자 모두 이에 찬성의 뜻을 표명하였음.
    - 폴란드와 세르비아는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소련의 태도에 신경을 쓴다는 느낌을 주었음.
    - 한국이 우선 루마니아와의 관계개선에 최우선권을 부여함이 바람직하며, 동 국가와의 관계개선이 이루어지면 소련 측을 자극하여 소련과의 관계 개선도 촉진될 것으로 봄. 
    
    3. 유럽 국가들을 통한 관계개선 시도
    • ‌ 주영국대사관은 영국 외무성에 루마니아에 문호개방을 권유해 줄 것을 요청함.
    • ‌ 주한 스웨덴대사는 1974.9월 중국·소련 분쟁이 해결되기 전에는 한국의 대공산권 접촉은 큰 성공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고 외무부 간부에게 언급함.
    • ‌ 주덴마크대사는 10월 외무부 지시에 따라 덴마크 정부에 덴마크를 방문하는 세르비아 대통령에게 한국의 대공산권 문호개방 정책을 설명하여 주도록 요청하였으며, 덴마크 측은 협조를 약속함.
    • ‌ 주노르웨이대사는 10월 노르웨이 수상의 폴란드 및 헝가리 방문 기회에 한국의 외교관계 수립 희망을 이 국가들에게 전달해 줄 것을 노르웨이 외무성에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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