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사절단 구주지역 순방

[6227] 북한사절단 구주지역 순방

북한사절단 구주지역 순방

북한사절단구주지역순방

7087

1974

1974

구주과

725.31

북한

D-0018

13

0001-0057

2005

북한은 1974년 중 북유럽국가에 2차례 사절단을 파견함.

1. 오만석 북한 외무성 부부장의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방문(1974.4.8.~5.3.)
• ‌ 북한사절단은 방문국 수상 등 고위인사들을 면담, 김일성 북한 주석의 친서를 전달하고 북한의 통일노선, 주한미군 철수 주장 및 대미 평화협상 제의를 설명함.
- 1973년에 북한을 승인한 이 국가들에게 북한 입장을 선전하는 한편, 한반도 긴장고조에 관련된 모든 책임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등 정치선전에 역점을 둠.
• ‌ 북한사절단은 일부 국가에서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상거래 협상도 진행함.
• ‌ 방문국 인사들은 남북한이 평화적 협상을 통하여 통일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북한 측에 강조함으로써 북한의 요구에 동의함 없이 남북대화 지속을 촉구한 것으로 외무부는 평가함.

2. 양문소 북한 외무성 정치고문의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방문(1974.8.12.~23.)
• ‌ 북한사절단은 다른 북한사절단이 4월에 방문하였던 국가들을 다시 방문함.
• ‌ 방문국 외상 또는 외무성 고위 인사들을 면담, 북한 외상의 친서를 전달하고, 유엔총회에 제출된 유엔군 철수에 관한 공산 측 안 지지를 요청함.
- 남북대화의 중단을 주한미군 주둔 탓으로 돌리면서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은 한반도 분단을 영구화함을 주장함.

주한미군 철수

오만석 북한 외무성 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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