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이스라엘 관계, 1991-92

[62015] 한.이스라엘 관계, 1991-92

한.이스라엘 관계, 1991-92

한.이스라엘관계,1991-92

34131

1991

1992

중동2과

722.1

이스라엘

대한민국

팔레스타인

러시아

미국

2022-0008

18

0001-0089

2023

1991~92년 중 한·이스라엘 간의 주요 관계 동향임.

1. 이스라엘 점령지 내 유태인 정착촌 건설 수주 문제(1991.5.25., 외무부)
 • 한국 건설업체 참여 가능성 문의 
  - 최근 건설부는 이스라엘 정부가 1991.9월 발주 예정인 소련계 유태인 정착촌 건설공사에 대한 한국 건설업체(범양건영)의 수주 활동을 통보하면서 의견을 문의해 옴.
 • 검토 및 조치
  - 이스라엘과의 관계는 한국의 유엔 가입 후 아랍에 대한 자극이 가장 적은 조치로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정부 방침임. 
  - 또한 점령지 내 유태인 정착촌 건설 사업에 대해서는 아랍국가들이 평화 수립 노력과 반대되는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으며, 대다수 서방국 정부 및 언론도 비판적 입장을 취하고 있으므로 한국 업체가 동 사업에 참여할 경우에는 현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건설부에 회신함.

2. 이스라엘 총선 결과 및 향후 전망(1992.6.24., 외무부)
 • 1992.6.23. 총선 결과
  - 이츠하크 라빈이 이끄는 제1야당인 노동당은 전체 의석 120석 가운데 45석을 확보함으로써 32석 확보에 그친 이츠하크 샤미르 총리의 집권 리쿠드당에 승리를 거둠.
  - 노동당은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인 중동평화 문제에 대해 일부 양보(영토와 평화 교환 수용) 및 신축성 있는 대팔레스타인 정책(제한적 자치 허용)을 주장하여 중동평화 달성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
  - 집권 리쿠르당은 정착촌 건설 강행으로 대미관계 악화를 초래하였으며, 국내적으로는 10%가 넘는 실업률을 해결하지 못하는 등 실정을 거듭함.
 • 향후 전망
  - 노동당은 현재 10%를 넘는 실업 문제 해결, 교육·주택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샤미르 정권의 대아랍 강경 외교노선을 대폭 수정하여 중동평화회담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임.

이츠하크 샤미르

외무부

건설부

아랍

총선

평화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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