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07] 한.가나 관계, 1990-92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2007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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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92년 중 한·가나 간의 주요 관계 동향임.
    
    1. 무상원조
     • 주가나대사는 1991.4.10. 미니버스 BESTA 1대를 주재국 태권도협회에 기증함.
     • 동 기증식 식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경기가 진행되었는바, 동 행사에는 태권도협회장인 Ababio 가나 보건부차관, 청년체육부장관대리, 문교부 체육국장, 미국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함.
    
    2. 외지 트롤어선 가나 진출 금지 요청
     • 가나 한인회 및 어업협회는 주가나대사관에 라스팔마스 소재 John Day Maritime(JDM) 회사가 추진 중인 2,000톤급 대형 트롤어선 CESPED호 등의 가나 수역 진출을 저지시켜 줄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외무부에 제출함.
      - 가나의 트롤어선 어장은 60마일 내외로 협소하며 한국인 선박 18척, 현지인 선박 6척 등 24척과 현지인 카누어선 2,000여 척이 조업하고 있으나, 수출용 어종의 어획고는 종래의 30% 수준에 불과함.
      - 협소한 어장으로 현지 카누어선은 생계에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대형 트롤어선에 의한 소형어선 또는 어장의 피해가 다발하여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에 대한 감정이 고조되고 있음.
     • 주라스팔마스총영사관은 재스페인 한인어업협회 및 JDM사와 협의한바, JDM사의 CESPED호는 나미비아 조업계획으로 선박 국적 취득 및 선원 충원을 위해 가나를 경유할 뿐 조업계획이 없음을 외무부에 통보함.
    
    3. 가나 국가개발위원회 인사 방한(1992.11.8.~14.)
     • 방한 인사: Ferdinand D. Tay 경제정책국장, Kweku D.A. Appiah 사회정책국장
     • 방한 목적: 경제개발의 모델로서의 한국의 발전과정 조사, 한국 경제개발 관련 기관의 운영실태 및 활동상 조사
     • 주요 일정: 경제기획원(대외조정실), 재무부(세제심의관실), 내무부(지방행정국), KDI, KOICA, 대우 방문   
    
    4. 대우 도로공사 현장 난동사건
     • 사건 발생: 1992.11.13. 오전 6시 30분경 가나인 근로자 40여 명이 ASSIN FOSO 현장 본부에 난입, 직원들에게 폭행을 가하고 현장 사무실, 발전실, 중기 사물실을 파괴하고 기물을 약탈함.
     • 난동 원인: 작업완료로 인한 근로자 41명의 해고와 퇴직금 지급에 대한 불만 
     • 사건 피해: 한국인 근로자 6명 경미한 부상, 현지 노조위원장 및 사무장이 집단 구타당하고, 덤프트럭 1대 전소 등 약 10만 달러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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