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요르단 관계

[6188] 북한 · 요르단 관계

북한 · 요르단 관계

북한·요르단관계

7042

1974

1974

중동과

725.1

요르단

북한

D-0017

6

0001-0031

2005

북한과 요르단의 수교(1974.6.30.) 발표에 대해 외무부와 재외공관이 취한 조치 내용임. 

1. 외무부는 요르단 정부가 1974.7.1.자로 북한과의 수교를 발표하였음을 재외공관 보고 및 외신보도를 통해 알게됨.

2. 외무부는 1974.7.2. 주카이로총영사에게 요르단을 급히 방문하여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사실인 경우 요르단 정부의 재고 또는 실시 지연을 교섭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요르단을 관할하는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에게는 수교 움직임을 사전에 탐지하지 못한 것을 책망하면서 주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대사를 접촉하여 사실 여부 등을 확인하라고 지시함.
• ‌ 이외에도 중동지역 주재 공관인 주터키대사관, 주이란대사관 및 주베이르트대표부에 동일한 지시를 보냄.
- 주터키대사관은 7.3. 주터키 요르단대사가 한국 측의 요르단에 대한 대통령 특사파견을 제안하였다고 외무부에 보고
- 주베이루트대표부는 7.8. 주베이루트 요르단대사가 자국 정부를 통해 북한과의 수교를 확인하였음을 알려왔다고 외무부에 보고

3. 주카이로총영사는 1974.7.4.~10. 요르단을 방문, Abdel Rifai 요르단 국왕 외교고문 및 Ubayr Mufti 외교담당장관 등 고위인사들을 접촉하여 수교 경위, 배경 및 번복 가능성 등을 파악하고 7.15. 아래와 같이 외무부에 보고함.
• ‌ 요르단 인사들은 요르단의 현실인정 정책 추구, 요르단의 대이스라엘 정책에 대한 북한의 지원, 한반도의 긴장완화 기여 등을 수교의 이유로 들면서, 국왕의 칙령 발표(6.30.) 등을 감안할 때 수교의 번복은 불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임.
• ‌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북한이 요르단에 대사관을 개설하기 전에 시급히 한국이 대사관을 개설할 것을 건의함.

4.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는 요르단·북한 수교에는 시리아의 역할이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1974.7.30.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담당국무상을 면담하여 시리아 및 북예멘의 한국과의 수교를 위하여 노력하여 줄 것을 요청하고, 8.14. 주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대사를 면담하여 요르단이 시리아 정부에 한국과의 수교를 종용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음을 8.23. 외무부에 보고함.

주터키 대사관

아시아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

주카이로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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