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중국(구 중공) 관계

[6170] 북한 · 중국(구 중공) 관계

북한 · 중국(구 중공) 관계

북한·중국(구중공)관계

7019

1974

1974

동북아2과

725.1

중국

북한

D-0016

15

0001-0050

2005

북한에 대한 중국(구 중공) 언론 보도 내용임.

1. 북경방송은 1974.6.25. 북한과 제3세계와의 관계에 대해 아래와 같이 논평함.
• ‌ 최근 북한과 제3세력 간의 접촉이 증가되어 북한의 국제적 위신이 높아지고 있음.
- 북한과의 수교국가는 현재 70여개국이며, 금년 들어 16명의 북한 고위대표가 각국을 순방하였으며 알제리와 세네갈의 대통령 등 외국대표가 평양을 방문함.
• ‌ 북한은 팔레스타인 및 아랍 인민의 투쟁과 아프리카 인민의 반제국, 반식민주의 투쟁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제3세계로부터 평화통일안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받고 있음. 
- 작년 유엔총회는 UNCURK(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회) 해체안에 대한 합의성명을 채택하였으며, 제4차 비동맹 정상회의는 한국의 유엔가입은 통일 후 또는 남북한의 연방정부가 수립된 후에 실현되어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하여 두 개의 한국안에는 반대하고 북한의 입장을 지지함. 
• ‌ 많은 국제기구가 북한을 회원국으로 가입시키는 것은 북한 외교의 혁명노선의 정당성을 보여주는 것임. 

2. 중국 인민일보는 북한 창건 26주년(1974.9.9.)을 맞아 모택동, 주은래, 주덕, 동필무 연대명의로 북한 김일성 및 김일에게 보내는 축전내용을 1974.9.8. 보도하였으며, 9.9. 기념 사설을 게재함. 
• ‌ 중국의 북한 창건 26주년 기념 축전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음.
-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조선노동당과 공화국 정부의 합리적인 주장들은 세계 여러나라 인민들의 동정과 지지를 받고 있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제3세계 나라들의 친선과 단결은 날로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제적 지위는 전례없이 높아졌다.
- 중국인민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조선인민과의 위대한 단결과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남·북 공동성명을 수호하고 2개 조선 조작에 반대하는 조선 인민의 투쟁과 남조선으로부터 미국군대를 완전히 철거시키는 것에 대한 조선인민의 정당한 요구를 견결히 지지할 것이다. 
• ‌ 중국 인민일보는 북한 창건 25주년 기념사설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북한 주도하의 남북대화 개시, 김일성의 5대 강령, 북한의 대미평화협정 체결 제의 등을 지지함.

아프리카

북경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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