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오스트리아 관계

[6162] 북한 · 오스트리아 관계

북한 · 오스트리아 관계

북한·오스트리아관계

7010

1974

1974

구주과

725.1

D-0016

6

0001-0195

2005

1. 주오스트리아대사는 1974.1.8. 요나스 오스트리아 대통령의 신년하례식에 참석하여 킬슈레거 오스트리아 외상과 환담하였는바, 킬슈레거 외상은 최근 정당, 경제계 등 일각에서 북한 승인 촉구 움직임이 상당히 있으며, 외무성도 이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 ‌ 또한 동 외상은 스위스보다 앞선 승인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부인하지 않았으며, 금년 6월 이전 승인 가능성도 아주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함.

2. 주오스트리아대사는 1974. 1.16. 킬슈레거 외상을 면담하여 오스트리아의 북한 승인문제에 관해 협의함.
• ‌ 주오스트리아대사는 북한 승인에 앞서 한국의 문호개방정책에 공산국가가 호응하도록 촉구하여 줄 것을 
요청함.
• ‌ 동 외상은 분단국은 원칙적으로 양측을 다 승인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금년 6월 이전 승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태도를 재확인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공산국가의 한국 승인을 촉구하겠다고 말함.

3. 사링가 오스트리아 연방상공회의소 회장은 1974.3.22.~26.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 부수상, 대외무역상, 대외무역촉진위원장 등을 면담하고 양국간의 경제교류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4. 북한 주창선 대외문화관계 촉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사절단이 1974.5.8.부터 오스트리아를 방문함.

5. 주오스트리아대사는 1974.5.13. 킬슈레거 외상을 면담하여 오스트리아의 북한 승인문제에 관해 협의함.
• ‌ 주오스트리아대사는 오스트리아가 북한 승인문제를 보류하여 줄 것을 요청함.
• ‌ 동 외상은 대통령 선거(1974.6.23.)시 까지는 이 문제를 다루지 않을 것이나, 이미 북한 측에 언질을 주었고 국내적인 압력이 있어 무작정 지연시키기는 힘들다고 말함.

6. 주오스트리아대사는 1974.7.2. 하이므라 신임 오스트리아 외무차관을 면담하고 최소한 유엔총회 종료 시까지 오스트리아의 북한 승인 연기를 요청한데 대해 하이므라 차관은 부임 초기라 확실한 답변은 곤란하나 킬슈레거 외상에게 보고하여 호의적으로 고려토록 건의하겠다고 말함.

7. 오스트리아와 북한 항공사 대표들은 1974.7.16. 상호업무대행 협조를 위하여 General Sales Agency Agreement 와 Interline Traffic Agreement를 체결함.

8. 베엘카 신임 오스트리아 외상은 1974.11.7. 주오스트리아대사에게 한국과의 돈독한 관계를 고려하여 유엔의 한국문제 토의가 종료될 때까지 북한 승인문제에 관한 교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금년말까지는 승인절차를 밟게될 것이라고 언급함.

9. 오스트리아와 북한의 외무성 대표단은 1974.12.10.~14. 비엔나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간 외교관계 설정 및 외교대표 교환에 관한 공동 코뮤니케에 12.12. 서명함.
• ‌ 동 코뮤니케는 1974.12.17.부터 효력을 가짐.

프란츠 요나스

신년하례식

주오스트리아대사

킬슈레거 오스트리아 외상

"1974"^^xsd:inte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