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호주 관계, 1973-74. 전3권

[6161] 북한 · 호주 관계, 1973-74. 전3권

[6161] 북한 · 호주 관계, 1973-74. 전3권 국교수립 저지 각국 교섭

북한 · 호주 관계, 1973-74. 전3권

북한·호주관계,1973-74.전3권

7009

V.3

국교수립 저지 각국 교섭

1973

1974

동남아과

725.1

호주

북한

태국

D-0016

5

0001-0194

2005

본 문서철에는 호주 정부의 대북한 승인 움직임과 관련하여 외무부가 각국(제3국)에 대하여 취한 조치들이 수록되어 있음.

1. 외무부의 지시에 따라 재외공관이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정부를 접촉하여 한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주재국의 협조를 요청함.
• ‌ 윤하정 주일본대사관 공사가 1974.1.22. 다카시마 일본 외무성 아시아국장을 면담하여 협조를 요청
• ‌ 박근 주미국대사관 공사가 1.22. 슈나이더 미국 국무부 차관보를 면담하여 협조를 요청
• ‌ 주캐나다대사가 1.22. 안드류 캐나다 외무성 아·태 총국장을 면담하여 협조를 요청
• ‌ 주영국대사가 1.23. Wilford 영국 외무성 극동담당 차관보 등을 면담하여 협조를 요청
- 또한 주영국대사는 1.29. Blaker 외무성 정무차관을 면담하고 영국 측의 협조를 요청하였는바, 동 차관은 이미 한국 입장을 호주 측에 전달하고 최소한 외교적 승인을 연기토록 조언하였음을 언급함.

2. 외무부차관은 1974.1.22. 주한 미국, 일본, 영국 대사 및 캐나다, 뉴질랜드대사대리를 외무부로 초치하여 각국이 호주 측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줄 것을 요청함.

3. 외무부는 1974.1.26. 주태국대사에게 태국 측이 Whitlam 호주 수상 태국 방문 시(1974.1.31.~2.5.) 호주의 북한 승인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여 주도록 요청할 것을 지시함.
• ‌ 주태국대사는 1.29. Phan 태국 외무성차관을 방문하고 한국 입장을 전달함.

4. 외무부는 1974.1.30. 주필리핀대사에게 필리핀 측이 Whitlam 수상 필리핀 방문 시(1974.2.11.~14.) 호주의 북한 승인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여 주도록 요청할 것을 지시함.
• ‌ 주필리핀대사는 2.5. Romulo 필리핀 외상을 면담하고 한국 입장을 전달한 바, 동 외상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함. 
• ‌ 동 외상은 2.15. 주필리핀대사에게 동 수상 필리핀 방문 시 북한 승인문제는 이미 각의에서 결정되어 이제 와서 결정을 바꿀 수 없으나, 남북대화의 진전여부를 주시하겠음을 말했다고 언급함.

5. 주뉴질랜드대사는 외무부의 지시에 따라 1974.1.25. Corner 뉴질랜드 외무성차관을 면담하여 한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함.

6. 주일본대사는 1974.1.30. 오히라 외상에게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는 기회에 동 외상이 직접 호주대사를 초치하여 일본의 반대 입장을 표명하여 줄 것을 요청한 바, 동 외상은 이 문제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함.

뉴질랜드대사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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