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61] 이탈리아 정세, 1991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1461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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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년 중 이탈리아의 주요 정세 동향임.
    
    1. 이탈리아 공산당 전당대회(1991.2.3.)
     • 대회 결과
      - 이탈리아 공산당 당명을 좌익민주당(PDS)으로 변경
      - 재추대된 Occhetto 당 서기장은 노동자 계급 대변 일변도로부터 가톨릭, 중산층을 포함한 모든 세력과 관계를 맺겠다는 입장을 표명
     • 분석 및 평가
      - 소련 및 동구의 민주화 개혁 등으로 인한 이탈리아 공산당의 국내 기반 약세를 만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
      - 종래의 ‘친소’ ‘반미’ 용어 사용에서 ‘반미’ 용어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반미 일변도 대외정책 수정
    
    2. Andreotti 이탈리아 내각 총사퇴(1991.3.29.)
     • 사퇴 배경
      - 기민당 주도의 Andreotti 제6차 내각에 참여해 온 5개 정당 간의 재정적자 해소, 조직범죄 퇴치, 권력구조 개편에 관해 첨예한 갈등 노정
      - 특히 제2당인 사회당(당수: Craxi)이 공공지출 축소, 조직범죄 강력 대처, 대통령 직선제로의 권력구조 개편, 1992년 EC(구주공동체) 단일시장 형성에의 적극 대처 등을 주장하면서 신내각 구성 요구
    
    3. 이탈리아 신정부 출범(1991.4.20.)
     • Andreotti 임시수상은 그간 연정 지도자들과의 연쇄적인 회담을 갖고 연정 구성 5개 정당 간 신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
     • 연정 구성 5개 정당 간 각료 배분
      - 기민당: 17명, 사회당: 11명, 공화당 3명, 사민당: 2명, 자유당: 2명
     • 동 내각은 내년 총선까지 약 1년간 존속될 선거 내각의 성격인바, 사회당을 비롯한 연정 각당이 주장하는 각종 제도 및 선거개혁 문제가 미합의된 상태에서 출발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동 문제를 둘러싸고 각 당 간 계속적인 의견대립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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