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43] 핀란드 정세, 1990-91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1443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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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91년 중 핀란드의 주요 정세 동향임. 
    
    1. 핀란드 총선거 결과 
     • 1991.3.17. 실시된 국회의원 총선 결과 중앙당・좌익연합・녹색당 등 야당 측이 승리를 거둠으로써 보수・사민・스웨덴인민당과의 좌・우 연정체제 붕괴
      - 현 집권 세력인 사민・보수・스웨덴인민당은 122석에서 99석으로 감소된 반면, 야당 측은 제1야당인 중도당의 55석을 포함 총 101석 획득
      - 총 17개 정당이 참여한 가운데 난민유입 제한 문제, 고이자율・고환율에 따른 불경기 타개책, 주택난 해소 문제 등 국내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 
    
    2. 신정부 구성 
     • 총선 후 각 정당 간의 연정교섭 결과, 1991.4.26. Esko Aho 총리가 이끄는 중도・보수・스웨덴인민당・기독교연맹의 중도우파 연립내각 출범
     • 신정부 특징 
      - 각료 배분: 중도당 8, 보수당 6, 스웨덴인민당 2, 기독교연맹 1(총 17명)
      - 36세의 Esko 중도당 당수가 사상 최연소 총리로 취임하고, 1977~82년간 외무장관을 역임한 바 있는 중도당 소속 Paavo Vayrynen이 외무장관에 기용 
      - 외무부에 외무장관, 대외무역장관, 개발협력장관 등 3명의 장관 배치 
     • 신정부 대외 정책 전망 
      - 소련 등 인접국가와의 선린우호 관계 증진, 국제협력 및 각종 국제기구에 적극 참여, 중도 정책 계속 추구 등 기존 대외 정책과 거의 동일
    
    3. 대통령 선거법 개정 
     • 기존 직선 및 간선 방식을 혼용한 대통령 선거제도를 국민 직선에 의한 대통령 선출로 개정
      - 대통령은 최대 2회까지 연임,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대통령 당선 
    
    4. 핀란드・소련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 개정안 합의(1991.11.5.) 
     • 1809년 러시아 제국의 점령(1917.12월 독립) 이래 지속되어온 대소련 불평등 관계를 청산함으로써 핀란드의 국제적 지위 회복과 함께 EC(구주공동체) 가입 등 친서방 노선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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