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06] 앙골라 정세, 1989-91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1406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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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91년 중 앙골라의 주요 정세 동향임.
    
    1. 앙골라 내전
     • 앙골라 내전은 1975.11월 앙골라가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직후 좌경 MPLA(앙골라인민해방운동)와 우경 UNITA(앙골라완전독립연맹) 세력 간 정권쟁탈전에서 발단
     • 정권쟁탈 과정(1975.11~76.2월)에서 소련, 쿠바 및 북한의 직접 지원을 받은 MPLA가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지원을 받는 UNITA를 제압하고 집권
      - UNITA 측은 남부지역을 장악한 채 1981년 후반부터 MPLA 정부 전복을 목적으로 게릴라전을 전개 
     • 1988.5월 이래 당사국 협상을 통해 앙골라 영내 모든 외국군을 1991.6월까지 완전 철수시키기로 합의한 이후 동・서 양진영 대리전에서 앙골라 내부 문제로 변모
    
    2. 앙골라 평화협상 및 평화협정 가서명 
     • MPLA-UNITA 간 수차례 직접 또는 포르투갈, 콩고민주공화국(구 자이르) 등 관련국의 주선에 의한 평화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총선 시기 및 통합군 구성에 관한 의견 대립으로 내전 상태가 계속되어 오다가 포르투갈 정부의 중재로 1991.5.1. 앙골라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평화협정 가서명 
     • 국내적으로는 앙골라 국민들의 장기 내전에 대한 염증과 막대한 전쟁 피해, 국제적으로는 지역 분쟁을 축소, 해결하고자 하는 미국・소련의 지원 노력이 평화협상 성공의 배경
    
    3. 1991.5.31.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포르투갈 대통령, 미국・소련 외무장관 및 유엔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앙골라 평화협정이 체결됨.
     • 주요 내용 
      - 1992.9~10월까지 앙골라 최초의 다당제 선거 실시
      - 소련・포르투갈・미국 등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정치・군사위원회가 휴전 이행, 군대 해산 등 감시 
     • 의의
      - 앙골라 전쟁의 종식으로 서부아프리카지역 정세 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 
      - 냉전 종식 후 미국・소련이 협력한 지역분쟁 해결의 좋은 선례가 될 전망 
      - 휴전이 잘 유지되어 1992.9월 총선에서 신정부 수립 시 각국의 경제적 진출 노력 시작 전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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