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미국 하원의원단 방한, 1974.4.15-17

[6133] 미국 하원의원단 방한, 1974.4.15-17

미국 하원의원단 방한, 1974.4.15-17

미국하원의원단방한,1974.4.15-17

6980

1973

1974

북미1과

724.52

북한

대한민국

미국

C-0080

3

0001-0247

2005

1. 미국 하원의원단(단장: Thomas P. O'Neill, Jr. 민주당 원내총무)의 방한 추진 경과는 아래와 같음.
• ‌ 주미국대사관은 1973.10.15. 동 의원단이 1973.11.24.~27. 방한 예정임을 외무부에 보고
• ‌ 외무부는 10.30. 동 의원단의 방한 목적이 임무수행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방미 국회의원단의 초청에 의한 것인지 보고토록 주미국대사관에 지시
• ‌ 주미국대사관은 10.30. 미국 하원 관계자에 의하면 한국 국회의원단의 방미에 앞서 국회의장으로부터 미국 하원 의원단의 방한 초청이 있었으며 방한에 앞서 한국 국회의원단을 미리 초청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지난번 한국 국회의원단을 초청했던 것이라고 함을 보고
• ‌ 주미국대사관은 11.7. 미국 하원 측이 동 의원단의 한국, 대만(구 자유중국), 태국 등 방문계획을 1974. 1.4. 이후로 연기한다고 알려왔음을 보고, 
• ‌ 주미국국대사관은 1974.3.22. 동 의원단이 1974.4.15.~17. 방한 예정임을 보고
- 하원의원 23명, 전문위원 및 기타 수행원 10명, 대부분 배우자 동반 방한 
• ‌ 외무부는 3.25. 미국 하원의원단(일행 60명)이 4.15.~17. 전용기편으로 방한 예정임을 국회사무처에 통보

2. 외무부가 1974.4월 작성한 한·미국 의원 간담회(1974.4.17., 조선호텔) 참관보고서의 분석 내용은 아래와 같음.
• ‌ 금번 방한 의원단의 2대 관심사는 한국의 안전보장 및 국내문제로 보임.
• ‌ 안전보장에 있어서는 북한의 침공 가능성이 1968년도와 비교하여 구체적으로 증가하였는가 하는 문제이며, 무장간첩 남파의 기록은 줄고 강대국 간 동서화해 정책이 진전되는 여건에서 북한이 남한을 침공,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이유에 대한 의문을 가진 것으로 보임.
• ‌ 국내문제에 대하여는 학생 소요가 공산당의 지령에 의한 것인지 그리고 기본권이 보장되고 있는지 등에 관한 의문을 가진 것으로 보임.
• ‌ 동 간담회에서 한국 측은 북한 공산당의 유례없는 호전성 및 한국정치의 특수성에 대해 강력히 주장함.

3. 외무부가 1974.4월 작성한 한·미국 의원 간담회 참고자료의 주요 목록은 아래와 같음.
• ‌ 대외문제
- 남북한 관계, 한국의 안보, 한·미국 경제협력, 한·미국 통상관계
• ‌ 국내문제(미국 의원단이 관심을 표명하게 될 사항)
- 김대중 사건, 대통령 긴급조치와 일부 학생 등에 관한 문제
• ‌ 방한한 미국 하원의원의 대한국 태도

국회의원단

방한

Thomas P. O'Neill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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