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실무사절단 서부아프리카지역 순방, 1974.9.15-11.4

[6089] 실무사절단 서부아프리카지역 순방, 1974.9.15-11.4

실무사절단 서부아프리카지역 순방, 1974.9.15-11.4

실무사절단서부아프리카지역순방,1974.9.15-11.4

6935

1974

1974

서부아프리카과

724.61

북한

C-0078

4

0001-0110

2005

1. 외무부는 1974.5.2. 북한의 각 지역 침투책동을 효과적으로 저지하고 제29차 유엔총회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교섭사절단 파견에 관해 대통령의 재가를 받음.
• ‌ 13개반을 총 62개국에 파견

2. 신기흠 외무부 구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절단이 1974.9.15.~11.4. 서부아프리카지역을 순방하여 각국의 주요 인사들을 면담, 유엔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함.
• ‌ 방문 일정
- 토고(9.18.~20.), 차드(9.24.~27.), 베냉(구 다호메이)(9.30.~10.2. 및 10.16.~18.), 니제르(10.2.~5. 및 10.23.~26.), 부르키나파소(구 오트볼타)(10.5.~8.), 세네갈(10.10.~12.), 콩고민주공화국(구 자이르)(10.27.~29.), 튀니지(10.31.~11.4.)
• ‌ 방문목적
- 유엔 한국문제에 관한 정부입장 설명
- 한국 측 결의안 내용 설명 및 지지교섭
- 북한 측 결의안 반대교섭

3. 신기흠 사절단장은 1974.11.10. 서부아프리카지역 사절단 방문보고서를 아래와 같이 제출함.
• ‌ 방문국별 주요 면담결과
- 차드: 한국 측 결의안 지지 확약, 주프랑스 겸임대사 신임장 제정 문제는 조속 통보 예정
- 베냉: 남북대화 지속에 호의적 반응, 한국 측 결의안에 대한 입장 미정
- 니제르: 한국입장 지지, 공동제안국 가담 원칙적 수락, 외상 방한 초청 수락, 10만 달러 규모의 원조약속 건의
- 부르키나파소: 유엔군 주둔 필요성 수긍, 한국 측 결의안 지지하도록 훈령 약속, 최소한 기권유지는 가능하나 찬성투표에 대한 의구심 상존
- 세네갈: 외상 부재로 주세네갈 대사에게 일임
- 니제르: 한국입장에 공감표시, 외상의 방한의사 재확인
- 콩고민주공화국: 한국입장에 이해와 지지 표시, 결의안 투표 시 찬반 여부에 대한 답변 회피, 기권 예상
• ‌ 종합관찰 건의
- 제29차 유엔총회에서의 한국문제에 관한 서부아프리카 각국의 찬반태도는 1973년도와 별다른 차이가 없음.
- 한국을 적극 지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한국 측 결의안이 부당해서가 아니라 비동맹회의 결의 때문인 것으로 관찰됨.
- 각국 지도자와 접촉 시 한국 측 결의안의 옹호보다 북한 측 결의안의 모순성과 부당성 지적이 주효함. 
• ‌ 대아프리카 외교활동 강화방안
- 재외공관의 정비 및 활동지원 강화
- 국가원수 등 유력인사 방한초청
- 기술원조의 확대 강화
- 사절단 구성 및 파견시기 재검토
- 친한세력 육성
- 홍보활동, 수출 신시장 개척활동 강화

아프리카

서부아프리카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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