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함병춘 특사(주미국대사) 바하마 방문, 1974.9.10-12

[6067] 함병춘 특사(주미국대사) 바하마 방문, 1974.9.10-12

함병춘 특사(주미국대사) 바하마 방문, 1974.9.10-12

함병춘특사(주미국대사)바하마방문,1974.9.10-12

6913

1974

1974

중남미과

724.41

바하마

C-0075

19

0001-0057

2005

함병춘 대통령 특사는 1974.9.10.~12. 바하마를 방문함.

1. 외무부는 1974.5.26. 바하마에 대한 대통령 특사 파견에 관해 대통령의 재가를 받음.
• ‌ 파견목적
- 중남미 카리브지역 신생 독립국이며 미수교국인 바하마와의 수교 교섭 및 제29차 유엔총회에 대비한 지지 교섭
• ‌ 특사 및 파견시기
- 함병춘 주미국대사를 1974.9월 초순(유엔총회 개막 전) 파견

2. 외무부는 1974.9.6. 주미국대사에게 대통령 특사로서의 바하마 방문에 따른 훈령을 하달함.
• ‌ 훈령 주요사항
- 대통령의 친서 휴대, 전달
- 한반도 정세설명과 유엔에서의 한국지지 확보(공동제안국 교섭)
- 바하마와의 수교 교섭 추진
- 경제·기술협력 증진

3. 주미국대사는 1974.9.13. 바하마 출장(1974.9.10.~12.) 결과에 관해 아래와 같이 보고함.
• ‌ 주요 면담인사
- Pindling 수상, Adderley 외상, Russell 외무차관
• ‌ 면담 요지
- 유엔에서의 한국 측안 및 결의안 지지요청에 대해 수상은 외상과 상의하여 처리할 것임을 설명
- 외상은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문제는 전적으로 찬성이나 UNC(유엔군사령부) 존속은 의문시 된다고 언급한 바, 특사가 계속 UNC에 관한 한국 측 입장을 설명하자 외상은 이에 대한 이해 표명 
- 국교수립 촉구에 대해 수상은 외상과 협의 후 처리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외상은 이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회답하겠다고 언급
• ‌ 북한 동향
- 8.28. 진종국 주제네바 북한대사가 방문하여 바하마 수상, 외상과 면담
- 주쿠바 북한대사는 1974년 3차례에 걸쳐 바하마를 방문 
• ‌ 관찰
- 수상 및 외상의 반응은 이해 관계가 없는 문제에 관여되기를 꺼리며 그간 북한 측의 빈번한 방문으로 한국 문제에 대해 귀찮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인상을 줌. 
• ‌ 건의
- 북한 측의 빈번한 방문에 대비하여 한국 측 입장을 바하마 정부 고위층에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를 계속 마련해야 할 것임.

남아메리카

Adderley 외상

Pindling 수상

Russell 외무차관

주미국대사

함병춘 대통령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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