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6] 노신영 외무차관 중남미 순방, 1974.10.24-29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6066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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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신영 외무차관 중남미 순방, 1974.1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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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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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신영 외무부차관은 1974.10월 제29차 유엔총회 지지교섭차 중남미 3개국을 순방함.
    
    1. 방문배경
    • ‌ 중남미 3개국(파나마, 베네수엘라, 페루)은 종래 유엔 한국 문제에 있어서 전통적으로 한국 입장을 지지해 왔으나, 근래 국제정치의 다변화에 따른 실리외교 추구 및 중남미지역에서의 반미감정의 고조와 미국 영향력의 감퇴에 따라 독자노선 추구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함.
    - 따라서 1973년 유엔총회 시부터 한국 입장에 대해 종래와 같은 전폭적 지지로부터 후퇴,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함.
    • ‌ 특히 상기 3개국은 공히 비동맹그룹 회원국 또는 옵서버로서 중국(구 중공) 및 비동맹 아시아·아프리카 국가와의 행동통일 강령을 내세워 반서방 노선을 지향함.
    - 더욱이 최근 중국과의 외교 관계 수립, 북한과의 외교(베네수엘라) 또는 통상(페루)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중국과 북한의 집요한 책동에 의해 유엔총회 한국 문제에 있어 한국 입장을 심히 약화시켜 왔음.
    
    2. 방문목적
    • ‌ 제29차 유엔총회 한국 문제에 대비, 중남미 3개국 정부요로를 설득하여 동 정부로부터 한국 측 결의안에 대한 지지 및 공산 측 결의안에 대한 반대를 확보하고, 나아가서 가능한 한 한국 측 결의안 공동제안국 가담을 교섭함.
    
    3. 방문성과
    • ‌ 파나마(10.24.~26.)
    - 한국 측 결의안 지지 및 공산 측 결의안 반대는 물론 한국 측 공동제안국 가담 확약
    - 파나마의 공동제안국 가담은 11.5. 유엔총회 제1위원회 위원장에 의해서 정식 발표
    • ‌ 베네수엘라(10.26.~28.)
    - 베네수엘라 정부의 북한과의 전격적인 외교 관계 수립(10.28.)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측은 한국 측 결의안 지지 및 공산 측 결의안 반대 확약
    • ‌ 페루(10.28.~29.)
    - 한국 측 결의안 지지에 호의적 반응 표명
    - 공산 측 결의안에 대해서는 기권 내지 불참하겠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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