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국교수립 - 라오스, 1974.7.25. 전2권

[5983] 국교수립 - 라오스, 1974.7.25. 전2권 1963-74

국교수립 - 라오스, 1974.7.25. 전2권

국교수립-라오스,1974.7.25.전2권

6820

V.2

1963-74

1958

1974

동남아과

722.2

북한

대한민국

라오스

C-0072

15

0001-0312

2005

1. 주한 미국대사관 직원은 1963.2.2. 외무부 직원을 면담, 2.1. 라오스 연정 각의에서 동독 및 북한에 대한 승인을 보류한 것 같으며, 동독과는 영사관계를 수립하고 북한과는 통상관계를 수립하도록 하는 우파의 건의가 라오스 수상에게 제출되었다고 언급함.

2. 주태국대사관 직원은 1963.3.12.~16. 라오스를 방문하여 푸미 노사반 라오스 부수상과 면담함.
• ‌ 동 부수상은 한국과 라오스 간의 외교관계 수립 협정은 유효하며 동 협정을 고수할 결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함. 

3. 주태국대사는 1966.3.18.~20. 라오스를 방문하여 수바나 푸마 라오스 수상과 면담함.
• ‌ 동 수상은 라오스는 제네바 협정에 의한 중립국가로서 국가의 대외정책상 자유 또는 공산국가를 막론하고 국교를 수립하고 있으며 한국과는 우호관계에 있으나 북한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함.

4. 정일영 주스위스대사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967.12.19.~23. 라오스를 방문하여 라오스 국왕, 수상, 부수상 등을 면담함. 
• ‌ 정일영 대사는 방문 결과 보고에서 라오스가 1962년 라오스 중립화 협정의 장벽으로 형식적인 국교수립보다는 실리적인 방법으로 양국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음을 주목하면서 라오스와의 우호증진 방안으로 통상문화교류 증진, APU(아시아의원연맹) 등 국제회의 이용, 친선협회 결성, 통상사절단 파견 등을 건의함.

5. 정부는 라오스와의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잠정 조치로서 1973.6월 주비엔티안 통상대표부 설치를 라오스 측에 제의하여 1973.11월 주비엔티안 통상대표부가 개설됨.

6. 주캄보디아(구 크메르) 대사는 1974.1.1.~3. 라오스 방문 후 아래와 같이 외무부에 보고함.
• ‌ 가까운 장래에 연정이 수립될 전망은 없을 것이며 라오스는 연정 수립 시까지 한국과 현상을 유지하는 방침을 견지하고 있음.
• ‌ 주라오스총영사(주비엔티안 통상대표부)의 라오스 외교부와의 비공식 접촉을 지속할 필요가 있음.

7. 주라오스총영사가 1974.4.12. 찬타라시 라오스 외교차관을 면담한 바, 동 차관은 한국이 외교관계 수립을 제의하면 신중히 검토할 것이며 한국에 경제기술원조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언급함.

8. 주라오스총영사는 1974.5.29. 라오스 외교부 의전장으로부터 북한이 라오스와의 외교관계 수립을 제의하였으며, 동 제의가 5.30. 각의에 상정될 것이라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외무부에 보고함. 
• ‌ 외무부는 라오스의 엄정 중립외교 정책에 따라 그간 보류한 양국 외교관계 수립 제의 서한을 5.29. 라오스 측에 제출하도록 지시함. 
• ‌ 라오스 각의는 5.31. 남북한과 동시에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로 결의함.

9. 한국과 라오스는 1974.7.25. 양국 국교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함.

푸미 노사반

주한 미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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