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대사파견 - 튀니지

[5867] 대사파견 - 튀니지

대사파견 - 튀니지

대사파견-튀니지

6700

1974

1974

중동과

711.1

튀니지

B-0022

42

0001-0015

2005

1. 외무부는 1974.5.15. 문철순 신임 주튀니지대사를 인사 발령함.

2. 문철순 대사는 1974.6.25. 부르기바 튀니지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함.
• ‌ 문 대사는 동 대통령과 환담 시 자신이 양국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고 이를 위한 동 대통령의 지도, 편달을 부탁한바, 동 대통령은 이번 튀니지 외상의 방한이 양국간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최대한 협력을 약속함.
• ‌ 문 대사는 남북대화에 관한 동 대통령의 질문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함.
- 남북한이 1972.7.4. 공동성명에 합의하고 온 국민의 기대 아래 남북대화가 개시되었으나, 북한 측은 비현실적인 제의를 고집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다가 작년에 일방적으로 대화를 중단함.
- 한국 측은 한국문제의 해결은 남북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믿고 어떻게든 성공적인 대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
- 비동맹국가의 지도자인 대통령께서 남북대화의 문제점을 잘 이해하고 가능한 최대한의 협조를 베풀어 주기 바람. 
• ‌ 문 대사의 설명에 대해 동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남북대화가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외상이 곧 방한하니 그때 이 문제를 더욱 상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앞으로 양국관계 증진에 큰 성과가 있기를 희망함.

문철순

주튀니지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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