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김형규 재독일 동포 간첩사건, 1987

[58620] 김형규 재독일 동포 간첩사건, 1987

김형규 재독일 동포 간첩사건, 1987

김형규재독일동포간첩사건,1987

31555

1987

1987

서구1과

2061

아르헨티나

캐나다

체코

독일

북한

미국

2020-0143

13

0001-0068

2021

1987년 중 김형규 재독일 동포 간첩사건에 관한 내용임.

1. 사건 개요
 • 김형규는 1983.10월 독일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되어 1987.7월까지 3차례 북한을 방문하여 남한 혁명에 관한 간첩 교육 및 김일성 주체사상 교육을 받고 서독으로 귀환, 북한 공작원과 자주 접촉하던 중 새로운 임무를 지시받고 모친 문병을 구실로 9.2. 국내에 입국하여 암약하다가 9.25. 관계기관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음.

2. 조치 사항 
 • 외무부 서구1과장은 1987.9.30. 주한 독일대사관 문정관을 면담함.
  - 주한 독일대사관은 Note를 통해 재독 교포로 독일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Adrian Kim한국명: 김형규의 행방 파악을 협조 요청한바, 서구1과장은 9.30. 동 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하여 상기 내용을 통보함.
 • 주한 독일대사관 영사는 10.10. 김형규를 면담함.
  - 김형규는 Welberts 영사 앞에서 3차례 방북한 사실, 북한 지령에 의해 미국, 캐나다 교민실태 및 아르헨티나 교포 동향과 거점구축 등에 관한 각종 자료를 수집 보고한 사실 등을 시인함.
 • 외무부 구주국장은 10.12. 주한 독일대사를 면담함.
  - 구주국장은 김형규가 동 여권을 소지하고 체코를 경유하여 평양에 다녀온 일이 있어 명백한 증거물로 채택되어 있음을 설명한 데 대해 동 대사는 동 여권이 정부의 재산이라고 말함.
 • 검찰은 11.21. 김형규를 국가보안법 위반 및 간첩죄로 정식기소함.

김일성

Welberts

김형규

주한 독일 대사관

김형규 재독일 동포 간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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