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526] 에티오피아 Eritrea 지역 분리.독립문제, 1989-90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8526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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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90년간 에티오피아 Eritrea지역의 분리・독립 문제에 관한 내용임 
    
    1. 경위 
     • 에리트리아지역은 1947년 이탈리아 식민통치에서 독립하고 1952년 유엔결의에 의하여 자치정부로 인정받았으나 1962년 에티오피아에 병합되어 14개주 중 하나의 주가 됨.
     • 1962.11월 이슬람 ELF에리트리아 해방전선는 사우디 등 아랍 국가들의 지원하에 기독교 중심의 에티오피아로부터 에리트리아지역의 분리・독립을 위해 무장 항쟁을 시작하였으며 1975년 에리트리아 수도를 장악함.
      - 1970년 EPLFEritrean Popular Liberation Front는 ELF에서 분리하여 에리트리아 해안 및 북부 고지대를 장악하면서 가장 강력한 반정부군으로 부상함.
      - 1975.2월 TPLF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은 티그레이지역인구 240만 명의 자치권 획득을 위해 반정부 게릴라를 조직병력 2만 명하여 소련군 철수, 민주주의와 인권회복, 과도정부 수립 등을 주장함.
     • 1988년 에티오피아 멩기스투 친소련 공산정권은 정부군 3개 사단을 동원하여 내란의 진압에 나섰으나 대패하였으며, 1990.6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반격작전을 개시함.
      - 에티오피아는 에리트리아 독립 시 홍해로 해상통로의 단절로 내륙국으로 전락하게 되어 경제적・군사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음을 감안하여 에리트리아의 독립에 반대함.
     • 1989.9~90.3월 에티오피아 정부군은 EPLF와 TPLF에게 각각 평화회의를 개최를 제의하였으나 서로 이견으로 진전이 없음.
     • 멩기스투 정권은 6월 지부티와 케냐에 평화회담 재개 중재를 요청하였으며 반군들은 멩기스투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공세를 강화함. 
    
    2. 주요국의 입장
     • 소련, 쿠바 등 공산세력들은 에티오피아를 지원하는 반면, 수단,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세력들은 멩기스투 공산정권이 에리트리아를 장악하면 홍해의 강국이 되어 중동을 위협할 것을 우려하여 에리트리아의 독립을 지원함. 
     • 미국은 1990년 홍해지역에서의 영향력 확보를 위해 인권개선, 내전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에티오피아, 미국과 소련, EPLF 4자회담 개최를 추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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