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국교수립 - 이디오피아, 1963.12.23

[581] 국교수립 - 이디오피아, 1963.12.23

국교수립 - 이디오피아, 1963.12.23

국교수립-이디오피아,1963.12.23

619

1959

1963

경무대

구아과

722.2

에티오피아

이탈리아

C-0003

35

0001-0037

1995

1. 외무부는 1962.1.6. 주이탈리아대사에게 이디오피아와의 국교 수립 교섭을 행할 것을 지시함.
1962.10.5. 주이탈리아대사는 주이탈리아 이디오피아 대사대리에게 양국의 국교 수립을 제의하였으
나 아직 본국 정부의 회답이 오지 않았다고 답함
2. 우리 통상조사단이 1962.11.20. 이디오피아 외무장관을 예방하고 양국간 교역증진과 외교사절 교환
에 의한 우호친선의 증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하여 동 장관은 외교사절 교환에 대하여
는 재정적 문제가 있다고 밝힘
3. 외무부는 1963년도 기본 시정방침인 중립제국과의 국교를 계속 확장하고, 제18차 유엔총회의 한국
문제 토의에 대비한 사전교섭 등을 위하여 1963.2.15~4.25.까지 이수영 주유엔대사를 단장(주유엔대
표부 김창훈 2등서기관 수행)으로 하는 특별사절단을 나이지리아, 콩고, 우간다, 루안다, 부룬디, 이디
오피아, 리비아, 튀니지 등에 파견할 것을 결정함
4. 외무부는 특별사절단에 대한 훈령을 통해 이디오피아는 참전 16개국 중의 하나이며 현재까지도 유엔
군 사령부에 연락장교단을 파견하여 우리나라와의 특수한 유대가 있음에도 상금 외교관계 수립에 이
르지 못하였고, 제15차 유엔총회 이래 한국문제 토의 시 결석, 기권 등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여 왔는
바, 이는 동국이 한국전쟁에서 치른 고귀한 희생을 부인하는 결과가 됨을 지적하고 앞으로는 참전 16
개국과 공동보조를 취할 것을 종용하고 동시에 조속히 국교 수립에 이르도록 교섭할 것을 지시함
5. 특별사절단은 1963.4.3~5.간 이디오피아 방문 중 Yifru 외상에게 한국의 통일을 위하여 피로써 싸운
이디오피아가 한국을 계속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바, 동 외상은 1960년 이래 이디오피아가 중립주의
를 대외정책으로 채택하여 한국문제 토의 시 약간 주저한 과거가 있었으나 향후 본질문제인 한반도
통일문제에 있어서는 한국을 지지하겠다고 약속함. 또한 동 외상은 1963.2월 주이탈리아대사관을 통
해 협의된 바에 따라 양국간의 국교 수립과 겸임대사 교환에 동의한다고 말하면서, 한국측 겸임대사
는 주이탈리아대사가 아닌 주터키대사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표명함(이디오피아는 동경상주 대사를
한국 겸임대사로 발령하겠다고 함)

제15차 유엔총회

Yifru 외상

김창훈 2등서기관

대사대리

주이탈리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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