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681] 북한.영국 관계, 1990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7681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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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년 중 북한・영국 간의 주요 관계 동향임.
    
    1. Cook 영국 노동당 의원은 1990.2.8.자 주영국대사 앞 서한을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회를 중심으로 한 남북한 방문단 파견을 제의하고 한국 측의 협조를 요청함.
     • 외무부는 4.4. 북한 측의 판문점 통과 허용여부가 구체적으로 확인될 경우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주영국대사관에 통보하고, 한・영국 의원친선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함.
    
    2. 호주 석유회사 런던 현지 법인 회장과 직원 2명이 이성록 북한 무역부 부부장 초청으로 1990.4.3.~5. 방북함.
     • 북한 해저유전 탐사 관련 협의가 목적이지만 영국 외무성은 개인자격 방북이어서 아무런 정치적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주영국대사관에 알려옴.
    
    3. 김용순 노동당 국제부장 등 5명의 방영단이 1990.4.4.~8. 영국을 방문함.
     • Cook 의원이 영・북한 의원친선협회를 대표하여 방영을 주선함.
     • 노동당 외교담당자를 면담하고 영・북한 관계개선, IMO국제해사기구 북한대표 파견문제, EC구주공동체 통합 관련 EC・북한 간 교류증진에 관해 노동당의 협조를 요청함.
     • 영국 외무성은 북한 측이 상기 문제에 관해 직접 영국 정부 측에 제안해 오지 않았다고 밝힘.
    
    4. 주한 영국대사는 1990.8.10. 북한이 7월 말경 Lord Blackburn 상원의원을 통해 런던 주재 통상사무소 설치를 제의해 왔다고 알려오면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문의함.
     • 북한 측은 초기에는 민간사무소를 설치하여 점차 통상대표부로 발전시킬 것을 제의함.
     • 외무부차관은 영국 정부가 북한과 관계개선을 위한 협의 개시는 이의가 없으나, 협의과정에서 한국과의 평화공존, 유엔가입 문제 등을 거론, 북한의 정책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5. 북한은 1990.10월 주제네바 북한대표부대사를 통해 IMO 사무국에 파견할 대표부 직원 명단을 통보함.
     • IMO 사무국은 북한이 통보해온 북한대표부 직원 명단을 10.29. 영국 외무성에 통보
    
    6. 김용순 노동당 국제부장 등 4명이 1990.10월 Welsh Nationalist Party 당 대회에 참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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